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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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경제가치 년간 15조원
  • 등록자명
    이규만
  • 부서명
    자원순환정책과
  • 조회수
    12,166
  • 등록일자
    2002-02-18
■음식물쓰레기양은 줄었어도 경제가치는 높아져
■음식물쓰레기는 년간 4,832천톤으로 식품공급량의  18.7 %달해
■국민 1인당 년간 314천원 음식물쓰레기로 버려
■우리나라 자동차수출액과 맞먹고, 농축수산물 수입액의 1.5배 달해
환경부는 낭비되어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제적 가치가 1991년 년
간 8조원으로 발표된 이래, 10년만에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년간 총 14조 7,4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
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음식물로 버려지는 식량자원의 경제적 가치산
정에 관한 연구』보고서(2001.12)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의 경제적 가치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공급된 식
품중에서 국민이 섭취하지 않고 그대로 손실되는 양을 음식물쓰레기
로 보아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여 산정하였다.( 총 식품공급량 -
식품섭취량=식품손실량 ⇒ 경제가치로 환산)
반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93년 대
비 '00년 약 42% 감소)하여 왔는데도(별표1) 음식물쓰레기의 현재가치
가 약15조원으로 크게 증가한 이유는 물가가 지난 10년간 약 90%상승
하였다는 점과, 지난 10년간 외식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별표2) 외식
산업의 부가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88년 올림픽이래 외식산업이 급속히 성장하였는 바  '88년 도시가
계의 음식료비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14.0%였으나 '99년에는
35.65%로 증가
이와같이 먹지 않고 버려지는 자원으로서 음식물쓰레기형태로 나타나
게 되는 식품손실량은 년간 4,832천톤, 1일 발생량은 13,239톤에 이른
다.
또한 이러한 식품손실량중 64%가 가정에서 발생하며(이중 34.6%가 가
정에서 섭취하는 원료농산물(신선식품)에서, 29.4%가 가정에서 섭취하
는 가공식품에서 각각 발생), 36.0%가 음식점, 집단급식소등 외식에
서  손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가정식에서 6조 2,797억원, 외식에서 8조
4,679억원( 총 14조7,476억원)이 음식물 쓰레기로 낭비된다.   결국
우리나라 국민은 음식물 쓰레기로 하루 404억원, 년간 1인당 314천
원, 1가구당(3.6인 기준) 1,133천원을 버리는 셈이다.
※ 여기에는 음식물쓰레기의 사회경제적 비용인 수집운반비, 매립
또는 소각처리비, 매립지 및 소각시설의 설치비등은 포함되지 않았으
므로 이러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포함하면 15조 이상이 될 것임(톤당
운반처리비는 약10만원).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약 15조는 농축수산물 수입 전체액수(약 9조5천
억, '99)의 1.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우리나라 자동차 년간 수출액
에 맞먹는 액수이고  상암동 축구장을 7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금액이
다.
현재 식량자급률(식량 국내소비량중 국내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30.2%에 불과해 약 70%의 식량을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데다가 전국 결
식아동이 16만명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아까운 식량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보다 강력한 정부 대책과 범 국민운동이 전
개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낭비되는 음식물쓰레기의 20%만 줄여도 년간 약3
조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식물쓰레기 20%줄이기를 목표로 시
민들이 가정과 식당에서 지켜야할 생활실천수칙을 제정, 여성, 종교,
환경, 음식점 단체등과 함께 범 국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아울러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도도 정비·강화하여
금년내로 생산·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농수산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농수산 도매시장에 쓰레기유발부담금제 대상을 확대하고(6개소→ 16개
소), 음식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환경사랑음식점 지정을 확대(416개
소 → 600개소)하는 한편, 우리나라 음식문화에 적합한 감량모델 개발
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우수모델을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또한 환경부는 음식점에서 소비자에게 과도한 음식을 제공하는 행태
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월드컵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과도한 반찬 가짓
수 줄이기, 반찬 덜어먹기 등을 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적극 유
도할 계획이다
끝으로, 환경부는 이러한 낭비되는 음식물로 인한 쓰레기의 경제적 가
치를 매 5년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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