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그린시티 대상 수상
자치단체의 환경친화적 행정 촉진을 통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같은 국제적 명성의 환경수도(首都) 육성을 목표
■ 제1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 공모에서 광주광역시 북구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1월19일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ㅇ 수원시와 함평군이 국무총리상을, 제주도ㆍ청주시ㆍ진주시와 담양군ㆍ금산군 및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환경부장관상을 받았으며,
ㅇ 동해시와 전주시,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남구는 공동주관기관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는 곽결호 환경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환경부와 16개 시ㆍ도 환경국장 등 중앙ㆍ자치단체 고위 공무원과 이 진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상임회장, 윤양수 한국환경정책학회장, 홍성주 SBS 편성본부장 등 공동주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13개 수상 자치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단체의 우수 환경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ㆍ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독일의 프라이부르크같은 국제적 명성의 모범환경도시를 배출하고, 모범시책을  전파함으로서 전 자치단체에 환경친화적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을 그린시티 제도의 취지로 밝히면서  
ㅇ 수상 자치단체에 대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연과 상생하는 환경친화적인 지역공동체 조성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환경부가 주최하고 녹색연합ㆍ한국환경정책학회ㆍ지방의제21전국협의회와 SBSㆍ동아일보의 공동주관으로 금년 최초 시행된 그린시티 공모에서는
ㅇ 83개 자치단체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환경기반과 환경시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치단체의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역량을 평가하였다.  
■ 대통령상을 받은 광주광역시 북구의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실천단위를 마을로 설정  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여 개선하도록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협치(協治, Governance)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ㅇ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수원시의 통합적 물관리정책은 수량과 수질 및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 고려속에서 지하수와 수돗물, 하ㆍ폐수와 하천수에 이르는 물의 흐름에 접근하여 정책을 추진한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ㅇ 함평군의 “꽃과 나비로 가꾼 농촌 어메니티”는 환경의 자원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우수한 환경의 경제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선정되었다.
■ 이 밖에도 수상 자치단체의 시책은  크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광주광역시 북구, 담양군), 환경자원과 연계한 지역이미지 구축(Community Identity, 함평군, 금산군, 양평군), 도시생태계 복원(수원시, 청주시, 전주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체에너지/교통시책 개발(제주도, 진주시), 폐기물 감량화(동해시, 인천광역시 남구)의 5개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 환경부는 수상 자치단체를 그린시티로 지정하여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환경관련 예산의 우선적 지원과 국내외 홍보, 선진 환경자치단체 견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며,  
ㅇ 그린시티 수상 자치단체는 그린시티 현판과 그린시티 로고를 통해 자치단체를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다.
■ 또한 환경부는 앞으로도 매 2년마다 그린시티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동주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자료>
1. 제1회 그린시티 시상 현황
2. 그린시티 로고 및 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