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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26일자 국민일보 25면에 보도된“파주?안동 구제역 매몰지 4곳 돌아보니???????침출수를 침출수라 못한다?
가. 보도내용
일시 및 매체 : '11. 8. 26(금), 국민일보 25면
보도내용
① 침출수 기준 문제
선진국과 환경부가 내세운 기준이 다름. 선진국은 암모니아성질소와 염소이온 등 동반상승하는
경우에 한해 침출수라 규정하지 않고, 20여개 항목을 통합적으로 고려
(한국원자력연구원 유승호 연구원)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침출수 기준(4개 항목)은 문제가 있으
며,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와 같은 항목을 쓰는 국가는 없음
- 질산성질소는 침출수에서 나오지 않음. 염소이온은 분뇨폐수에서 5배 이상 높게 나옴 등
② 관측정이 빠진 침출수 조사
환경부는 가축매몰지 인근 300m 이내 사용 중인 지하수 관정(7,930개소)만 조사하고, 매몰지 인근
에 설치하여 침출수 유출을 파악하는 관측정 조사를 조사대상에서 제외시켰음
나. 설명내용
〈①에 대하여〉
원자력연구원 유승호 박사와 인터뷰 내용에 대한 확인결과, ‘가축사체유래물질 분석법’은 현재 연
구진행 중인 방법이라 설명했으며, 환경부의 침출수 유출 기준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됨
○ 매몰지 침출수에는 암모니아성 질소가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있으며, 염소이온 농도의 증가는 일
반적으로 매몰과 관련된 지하수 오염을 가장 잘 나타내는 항목임(Glanville 2000, Dyan L.Pratt 2009)
- 미국(농림부), 영국(보건부)의 매몰지 모니터링 항목에는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염소이
온, 총대장균, 전기전도도, 대장균 등 6개 항목을 조사함
(USDA, 2004, Carcass Disposal; United Kingdom Department of Health, 2003)
- 따라서, 5개 항목을 조사하여 침출수 유출여부를 분석하는 것은 유효한 방법임
※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총대장균군, 전기전도도
○ 매몰초기 침출수에서 특징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오염물질은 암모니아성질소 및 염소이온이고, 질
산성질소는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증가하며, 총대장균군은 사체분해 초기 장내 세균의 배
출 및 증식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고 이후 감소경향을 보임
※ 참고자료
- 실험용 매몰지 침출수 분석결과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는 시간 과에 따라 증가하나 , 혐기적
조건이 유지 시 질산성 질소로의 산화는 미약(Dian L. Pratt ‘09)
- 암모니아성 질소는 매몰 초(2주)부터 높은 농도(1,000 mg/L이상)였으며 4개월까지 증가하여
10,000 mg/L 이상이 되며, 2년 까지도 지속적 증가 추세임
- 염소이온은 매몰초기에 가금류 3,400mg/L, 돼지류 2,850-3,060mg/L, 소 1,770-2,600mg/L로 높게
나타나며, 기간이 경과하더라도 비슷한 농도를 보임
? 안성 및 홍성지역 축산단지 배경농도 조사에서 염소이온의 농도는 2.9-125mg/L 으로 보고됨
(김연태 2003, 고동찬 2008).
- 침출수 중 질산성 질소는 매몰 초기 약 20 mg/L의 농도를 보이나 점차 감소하여 2년 후에는 5
mg/L 이하임(Dian L. Pratt 2009)
〈②에 대하여〉
매몰지 관측정은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
칙」에 근거하여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음
○ 환경부의 사용중인 지하수관정 수질조사는 매몰지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관정의 영향여부를 조사
하기 때문에 매몰지 관측정이 조사대상에서 빠진 것임
※ 매몰지와 매몰지 인근에 설치된 관측정은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음
○ 다만, 환경부에서는 관측정 모니터링의 조사항목, 조사주기, 침출수 판단기준 등 과학적이고 기술
적인 사항을 지원하여 지자체 및 농식품부에서 관측정을 적정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관측정 모니터링 결과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가축매몰지 관측정 모니터
링 결과 해석 요령」마련하여 지자체에 통보(’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