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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협업으로 ‘일회용품 없는 우리 지역 만들기’
(모두가 함께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환경부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송지안
안녕하세요! 환경부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송지안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장소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행정 정책을 시행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로 환경부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참여와 협업으로 일회용품 없는 우리 지역 만들기’ 사례에 대해 함께 살펴보시죠!
<추진배경>
모두가 함께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는 일회용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는 지역축제의 이미지 변신의 필요성을 느껴 추진되었습니다. 지역축제에서 일회용 폐기물이 다량으로 발생하면서 “지역축제는 일회용 쓰레기 축제”, “화려한 축제, 쓰레기로 몸살” 등의 이미지가 생겼는데요. 이미지 전환을 위한 대책이 필요해졌습니다.
또한 관내 최초 추진사업으로 지역축제를 시작으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가 3월 광양과 구례에서 적용되었고 폐기물 감량을 확인했습니다.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역할을 강화하고,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하고 정책을 홍보하고 찾아가는 민생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기존에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축제에 친환경 실천 이미지를 더하여 찾아가는 환경정책 소개 및 홍보 창구로 활용되었습니다.
<추진내용>
그럼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어떤 정책들이 추진되었을까요? 먼저, 지역축제와 연계해 정책의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였습니다. 행사 규모나 인지도를 고려해 지역축제를 선정하고(구례 산수유 축제(3월), 나주 영산강은 살아있다(10월)),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정책과 축제테마를 연계하여 지역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홍보를 추진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친환경 축제 추진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였습니다. 1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제품 안내 등 환경정책 홍보 내용을 협의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친환경 축제로 안정적 전환을 위해 시범사업 및 홍보를 추진하였습니다. 쓰레기로 골치 아픈 축제에서 탈피하여, 친환경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광양·구례 축제 식·음료 매장부터 다회용기를 시범 사용하였습니다. 유관기관과의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일회용품 등 환경부 정책 및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정책을 홍보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지자체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추진하였습니다. 전라남도와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간, 축제에서 다량 발생했던 일회용 폐기물로 인해 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가중시켰던 식·음료 매장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또,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운영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먹거리 천막 및 동선을 고려한 배너·플래카드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사용한 다회용기의 종류별 반납 유도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환경정책과 연계하여 언론 보도를 지원하고 기획하기도 하였으며,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하였습니다.
<주요성과>
위와 같은 다양한 정책의 추진으로 여러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먼저, 민·관 적극참여와 실천으로 상반기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폐기물 감량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상반기 총 9개의 지역축제기간 동안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약 113만개를 저감하였고, 폐기물 약 60톤과 온실가스 278tCO2를 감축하였습니다.
우리청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확대되었으며, ‘일회용품 없는 축제’에 대한 공감 여론이 확산되었습니다. 친환경 축제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증가하였으며, 친환경 여론 확산에 따라 KBC 모닝와이드에서는 “에코대담” 코너가 신설되기도 하였습니다.
<실무상 어려움>
정책을 추진하는 동안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는데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정보 공유에 한계가 있고, 지자체 간 소통 통로가 부재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자체별 축제 현장방문을 통해 선진사례, 문제점 등 정보를 수집했으나 한정적인 정보에 불과했고, 축제 완료-예정 지자체의 소통 통로를 마련해달라는 요구가 다수였습니다.
또, 추진하려는 목표는 같으나 기관별로 이견이 있어 조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환경정책 홍보 및 친환경 문화 확산” 목적으로 유관기관 협업,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계획에 따른 이견 조율 후에 확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곳도 있었고, 지자체나 축제에 참여하는 식·음료 업체들은 기존 운영 방식을 고수하기를 요구했습니다. 또, 다회용기 지원 예산의 한계로 모든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 사용을 반영하는 것도 곤란했습니다.
<해결노력>
그럼 담당자들은 어떻게 위의 문제들을 해결했을까요? 먼저, 지자체 협력 및 소통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였습니다. 사업성과 벤치마킹, 개선 사항 공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출제현장에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시로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해 최적의 방안을 신속하게 적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실무회의 등의 지속적 협의와 설득을 통해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기관별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득과 협의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지자체 및 식·음료 매장, 용역업체 등과의 현장 회의를 통해 설득을 진행했습니다. 다회용기 관련 용역을 통해 식·음료 매장의 부담을 최소화 하였고, 푸드트럭을 부스로 전환하고, 부스 운영 식당은 다회용기가 사용 가능한 업체로 선정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미담사례>
결과적으로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환경부 적극행정 정책은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구례 산수유 축제에서 성공적인 정책 홍보와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폐기물 감량에 따라 언론의 관심이 증가하고, 타 지역 축제에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량을 늘리며,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 위한 환경부 적극행정 정책 담당자들의 노력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그동안 여러 축제에 참여하면서 일회용품 쓰레기장을 보며 눈살을 찌푸리게 되었던 저에게는 매우 와 닿는 정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로 환경부의 친환경 정책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를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지금까지 환경부 적극행정 우수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환경부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알고 싶다면 환경부 누리집을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