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시민월드컵을 위한 10가지 실천을 다짐
▣ 월드컵 D-100일 합동토론회에서 4개 사회환경단체 합동으로 "대중
교통 이용과 자동차 차량부제" 등 「월드컵 10대 시민환경실천수칙」
을 발표하고, ○×퀴즈 등 실천수칙 알리기 행사 병행
▣ 환경부는 저공해 천연가스버스 2,500대 운행, "청결유지책임제" 전
국시행, 녹색 시민월드컵 붐 조성 등 「D-100일 중점관리 환경대책」
확정·발표
환경부는 21세기 최초의 "복합 기획상품"이자 최대의 "문화 이벤트
행사"인 2002 월드컵대회를 녹색 시민월드컵으로 성공리에 치뤄 세계
속에 "환경(環境)한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기 위해,
월드컵 개최 D-100일을 앞둔 2.5~6일 양일간 "지방의제 21전국협의
회" 등과 합동으로 「녹색 시민월드컵 D-100일 합동토론회」를 열
어  "월드컵 시민환경실천수칙"과 "월드컵 중점관리 환경대책"을 발표
했다.
이번 토론회의 가장 큰 성과는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등 국내의 대
표적인 4개 사회환경단체가 "녹색으로 하나되는 환경월드컵"을 기치
로 합심하여 시민생활 속에서 꼭 지켜야 할 "월드컵 10대 시민환경실
천수칙"을 발표한데 있다.
o 이번 실천수칙 발표를 시작으로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월드컵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쓰레기문제해결시민운동협의회, 블루스카이
2002운동본부 등 4개 단체는 "대중교통 이용과 자동차 부제운행" 등
10대 실천과제가 시민생활 속에 뿌리내릴 때까지 홍보 및 실천프로그
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특히, 발표당일인 2.6일에는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홍보리플
렛 배포와 함께 환경 퍼포먼스, ○×퀴즈 등을 통해 실천수칙 알리기
행사 추진
<< 월드컵 10대 시민환경실천수칙(요약) >>
1. 대회기간 중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동차 부제운행을
꼭 지킵니다.
2. 자동차 정비·점검을 생활화하고,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는 녹
색 운전습관을 실천합니다.
3. 쓰레기를 함부로 태우지 않고 낮시간에는 되도록 페인트칠과 자동
차 주유를 하지 않습니다.
4.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내집앞과 마을을 깨끗
이 청소합니다.
5.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애용합니다.
6. 먹을 만큼만 상차림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환경사랑 음
식문화를 실천합니다.
7. 집집마다 꽃과 나무를 심고 화분을 내걸어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
를 만듭니다.
8. 공중화장실을 내집처럼 깨끗이 사용합니다.
9. 관중석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쓰레기가 남지 않는 녹색 응원
문화를 만듭니다.
10. 경기 종료후 자기 쓰레기는 스스로 치우고, 다시 쓸 수 있는 쓰레
기는 따로 모아 버립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D-100일 중점관리 환경대책"에서,
환경부는 개최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월드컵 전까지 저공해 천연가
스(CNG)버스 2,500대를 운행하고, 대회를 앞둔 4~6월중에는 수도권에
초저황 경유과 전국에 저증기압 휘발유를 보급키로 하였다.
o 또한 쓰레기 없는 청결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월부터 "도시청결
유지책임제"를 실시하고 대회기간 중에는 각 도시별로 "기동청소
반"을 편성·운영토록 하며, 도시녹화, 경기장 주변 오염하천 정화 등
도 차질없이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 D-100일이 되는 2.20일부터 중점대책에 대한 현지점검
을 통해 "10개 개최도시 환경성적표"를 발표하는 등 모니터링과 환류
도 강화해 나갈 것임을 함께 밝혔다.
앞으로 환경부는 2002 월드컵대회가 일과성의 축구대회로 끝나지 않
고 국내 환경수준이 선진화되고 녹색 시민의식이 정착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에 의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환경월드
컵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첨 부 :월드컵 10대 시민환경실천수칙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