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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성, 설계기준 등을 상세히 소개, 신기술 보급에 촉진제 역할 기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은 환경신기술의 현장보급 촉진을 위해 환경신기술로 지정된 기술에 대하여 기술사용자가 기술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의 특징, 적용범위, 처리성능, 설계기준 및 적용품셈 등과 신기술의 현장적용 사례를 수록한「환경신기술 설계편람」을 국내 최초로 발간하였다.
이 설계편람에는 수질 분야 36건, 대기 분야 6건, 폐기물 분야 9건 등 환경부가 환경신기술로 지정한 총 51건의 기술이 소개되어 있으며, 각 신기술이 국내에 실제 적용된 현장적용 사례 17건을 부록에 수록하여 현장감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계편람 발간으로 지자체 공무원, 환경시설 운영자, 설계 시공업계 실무자 등 일선의 기술사용자에게 기술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신기술의 개발 보급에도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부에서는 환경기술시장을 확대하고 환경산업육성을 위하여 ''97년부터 환경기술평가제도를 시행하여 왔으며, 개발된 신기술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입찰시 가점부여, 현장적용 실적인정, 신기술 발표회 개최, 신기술 웹사이트 운영 등 여러 가지 유인책을 시행하여 왔다.
그 결과 지난 해까지 총 46건의 신기술이 431개 현장에 적용되었으며, 업계 수주금액도 총 5,232억원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등 기술개발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환영받는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은 본 설계편람을 지방자치단체, 설계 및 건설회사, 환경산업체,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적극 활용토록 권장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신기술 발전동향을 반영하여 격년으로 증보판을 발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환경신기술의 총람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본 설계편람은 환경관리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emc.or.kr)나 환경신기술 웹사이트(www.koetv.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수록된 신기술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에는 환경관리공단 기술관리처 기술평가팀(전화 032-560-2185∼8, 담당 박종환 팀장)에 문의하거나, 환경신기술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상으로 해당 기술 개발업체와 정보교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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