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분석기술 향상을 위한 국제 훈련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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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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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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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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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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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 032-560-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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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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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3-10-24
두만강유역 환경보전사업의 일환으로 두만강지역 개발프로그램(TRADP)과 두만강 환경보전사업(TumenNET)에 참여하는 동북아 5개국의 수질측정 정도관리 훈련 워크샵이 2003년도 10.13 - 24 에 국립환경연구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워크샵은 UN개발계획(UNDP)의 재정지원으로 국립환경연구원(원장 : 李 德吉)이 주최하여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중국, 러시아, 몽골리아, 북한 등에서 수질전문가 16명이 초청되었고 한국도 참석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자국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할 수 없음을 알려왔으며 불참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이 참가국의 관심을 끄는 것은 두만강 지역의 경제개발에 따른 환경오염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물 문제가 전 세계적인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두만강 유역에 위치한 중국, 북한, 러시아의 경우는 두만강의 수질보전이 자신들의 수자원 확보와 직결된다고 인식하여, 이번 워크샵을 두만강 수질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이 워크샵은 UN개발계획이 지원하는 다국간 지역경제협력사업인 두만강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한국 정부가 참여하는 여러 사업중의 하나로, 최근 정부가 두만강 주변 국가들의 수질모니터링 정도관리 향상을 위하여 훈련워크샵을 금년에 추진키로 UNDP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4개국에서 16여명의 수질전문가들이 참석하여 2주간 계속되는 워크샵에서는 수질 모니터링 및 수질관리 현황에 대한 국가별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첫째 주에는 영양염류 및 중금속에 대한 국제표준기구(ISO)의 분석법과 각 국의 분석법이 비교 실험되고, 둘째 주에는 분석 데이터의 통계처리 및 정도관리에 관한 실습 및 토론 등이 이루어짐으로서 각 국가별 수질측정자료의 비교·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국제워크샵을 통해 향후 전개될 두만강 수계 공동 수질모니터링 사업과 관련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또한 두만강 물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기관 지원사업에 국내 환경산업체가 진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붙임
1. 참석자 명단 1부.
2. 교육 시간표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