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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7일 한겨레신문“16개 대형 물 그릇에 물 가둬두면 썩는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 보도 내용
○ 4대강 수질은 4대강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도 좋았음
○ 보가 물을 가두면 수질개선효과가 없고, 물의 체류일수가 증가해 부영양화 현상이 발생하므로 화학적 산소요구량, 총인 개선을 위해 오염원을 줄이고, 비점오염원 대책을 세워야 함
○ 4대강 사업으로 수질오염총량제, 수변구역제도, 물이용부담금제 등 수질정책의 기초가 흔들림
□ 해명 내용
○ 4대강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개선되고 있으나, 난분해성 오염물질인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부영양화를 초래하는 총인(T-P) 오염도가 높아 수질개선이 필요함
- 낙동강 물금지역의 COD는 4급수로 좋지 않은 수준임
연 도 |
’97 |
’01 |
’05 |
’06 |
’07 |
’08 |
COD(mg/L) |
8.5(5급수) |
6.2(4급수) |
6.2(4급수) |
5.7(4급수) |
6.0(4급수) |
5.9(4급수) |
* 4급수 : 농․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 생활용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가 필요
○ 또한, 갈수기(12월∼4월)에는 유량 부족으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보설치 등과 같은 하천유지 수량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
<낙동강 물금지역 최근 3년간 월별 수질(BOD, mg/L)>
년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2008년 |
3.5 |
4.0 |
3.4 |
2.5 |
1.8 |
1.9 |
2.2 |
1.0 |
1.9 |
1.7 |
1.7 |
2.7 |
2007년 |
3.4 |
4.0 |
4.6 |
3.3 |
2.4 |
1.9 |
1.9 |
1.8 |
1.5 |
1.3 |
1.8 |
3.0 |
2006년 |
4.2 |
4.2 |
5.0 |
3.5 |
2.9 |
2.3 |
1.8 |
1.4 |
1.5 |
1.5 |
1.5 |
2.7 |
○ 보설치 및 저수지 증고를 통해 수계 상류에 확보한 깨끗한 물을 확보하며, 필요할 때 흘러 보내기 때문에 희석효과에 의해 수질개선 효과가 있음
○ 아울러, 하수처리장 확충 등 오염원을 차단하는 수질개선사업을 병행추진하기 때문에 4대강 사업 후 추가 확보되는 물은 양호한 수질이 될 것임
[주요 수질개선 대책]
① 환경기초시설 확충으로 오염물질 직접유입 차단 * 하수처리장 확충(673개소), 총인처리시설 설치(237개소), 하천부지 내 농경지 정리(1.6억㎡) ② 하수처리장 총인 방류기준 강화(2.0→0.2~0.5mg/L) ③ 가동 보를 통한 하상 퇴적물의 주기적 방류 ④ 보 건설과 농업용 저수지 증고(96개소)를 통해 갈수기 하천 유지용수 증대 |
○ 특히, 강물 체류시간 예측은 강우량, 댐건설 및 저수지 증고를 통한 유량확보 등에 의한 하천유량의 변동, 가동 보의 특성, 저수기 유량의 지속시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야 함에도 한겨레신문 보도에서 인용한 자료는 저수기 유량과 고정보를 전제로 한 제한적인 상황에서 체류시간을 예측함으로써 오류가 있음
○ 조류 번식은 영양염류(총인 등)과 수온 및 광합성을 위한 빛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체류시간은 간접적인 영향에 불과하며 체류시간이 다소 증가하여도 영양염류 유입이 줄거나 적정한 수온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조류는 번식하지 않음
* 북한강 수계 댐은 체류시간이 300일 이상인데도 영양염류 유입이 적어 수질이 양호함
○ 한겨레신문 보도에서 인용한 ㄷ건설의 수질 예측치는 4대강 수질개선대책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출한 것으로 오류가 있음
○ 아울러, 수질개선사업은 유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본류와 지천을 구분해서 추진할 수 있는 성질의 사업이 아니며 4대강 수질개선사업도 유역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여 지류․지천의 수질은 물론 본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