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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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무인도서에 대한 자연환경조사 결과
  • 등록자명
    이유억
  • 부서명
    자연정책과
  • 연락처
    504-9283
  • 조회수
    6,149
  • 등록일자
    2003-06-24
- 인간의 간섭이 배제된 환경에서 독특한 지형·경관 및 식생 유지
- 구렁이, 수달,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매, 검은머리물떼새, 새홀리기, 고란초 등 멸종위기 또는 보호 야생동·식물종 다수 서식확인
■ 환경부는 독도등도서지역의생태계보전에관한특별법 제6조에 의거, 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이 수행해 온 25개 권역 641개 무인도서에 대한 자연환경조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연차별 조사 무인도서〉- 첨부파일참조
■ 조사대상 도서는 전국 2,679개 무인도서중 자연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641개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립환경연구원 생물다양성연구부의 생태조사단과 각 지역의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에 의해 '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수행되었다.
■ 조사결과 많은 무인도서가 지형·경관 및 식생 등 자연환경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렁이, 수달, 매,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종과 솔개, 물수리, 검은머리물떼새, 고란초 등 보호종을 포함한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특히 '02년도에 수행된 부산시 등 5개 권역 145개 무인도서에 대한 조사결과,
- 부산의 진우도, 쥐섬과 진도의 송도, 골도 등에서 멸종위기종인 매와 보호야생종인 솔개, 새홀리기, 물수리, 검은머리물떼새, 고란초 등 서식이 확인되었고,
- 여수의 문도, 삼도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 배설물이 확인되었으며,
- 여수시 백도는 경관이 수려하고 수중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해양무척추동물과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보호종인 해송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게 나타났고,
- 진도 신의도에서 국내 처음 보고되는 자주꽃덩굴민백미꽃 발견되었다(붙임 사진 참조).
■ 환경부는 현재까지 조사대상 도서중 멸종위기 또는 보호 야생동·식물종이 서식하거나 지형적·경관적 가치 및 식생이 우수한 128개 도서를 독도등도서지역의생태계보전에관한특별법 제4조 규정에 의한 특정도서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2001년도와 2002년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특정도서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 특정도서 지정내역 : 1차: 47개소('00. 9.), 2차: 39개소('02.5), 3차: 42개소('02.8)
■ 특정도서로 지정되면 건축물·공작물의 신축·증축·개축, 개간·매립·준설 및 간척, 토지의 형질변경, 입목·죽의 벌채, 흙·모래·자갈 등의 채취, 가축의 방목, 야생 동·식물의 포획·채취 및 반출·반입 등이 제한된다.
■ 환경부는 이러한 행위제한에 의해 무인도서 토지소유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점을 고려, 독도등도서 지역의생태계보전에관한특별법을 개정하여 토지매입근거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며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국가가 매수해 주기를 희망하는 무인도서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매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국립환경연구원은 금번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CD로 제작하여 전국의 도서관, 각 대학 및 관공서에 배포한다.
※ 첨부
1. 2002년도 조사사진 5매
2. 주요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결과
3. 전국 자연환경조사 결과 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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