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5일 열린 대통령 주재 교육인적자원 장관 간담회를 통해 6
대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계획의 일환으로『ET분야 전문인력 양성방
안』확정·발표
■ 내년부터 ① 핵심환경기술 R&D·사업화 지원을 통한 전문능력 배
양, ② 기 배출 전문인력의 현장능력 향상 및 재교육 강화, ③ 해외
전문가 교류 확대, ④ 중·장기 인력수급 예측시스템 등 인프라 확
충, ⑤ 경쟁력 높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및 산·학
·연·관 연계 강화, ⑥ 전문성 고도화 및 신환경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⑦ 우수 전문인력 수요창출 등 중점 추진  
환경부는 11월 15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교육인적자원장관 간담회
를 통해 6대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 대책의 일환으로 『ET분야 전문인
력 양성방안』을 확정·발표하였다.
- 정부는 명실공히 차세대 지식기반 국가전략산업으로 중점 발전시
킬 필요가 있는 정보통신(IT), 바이오(BT), 나노(NT), 환경(ET), 우주
항공(ST), 문화(CT)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전
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관리가 관건이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양성대
책이 필요 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4월부터 이를 준비해 왔다.  
- ET분야는 특히 이 방안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ET분야 인력양성대책반"을 구성
·운영해 왔으며, 여러 차례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심혈을 기
울여왔다.
환경부는 이『ET분야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토대로 ET산업 발전
의 토대가 되는 핵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관리해 나가기 위
하여
-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핵심환경기술 연구 지원과 기 배출 전문인력
의 재교육 강화 등을 통한 활용 확대방안, 미래 수요에 부응한 경쟁
력 높은 ET분야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양성된 인력의 수요 창출
을 위한 방안 등을 중점 강구·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T분야 전문인력 양성방안』의 주요내용은
ｏ 첫째, 핵심환경기술 R&D·사업화 지원으로 전문능력 배양
-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 개발사업('01년 500억 -> '02년 700억) 등
을 통한 중·상급 환경기술 개발 중점 지원
- 미래 환경시장을 주도할 청정생산기술·생태계복원기술 선정·개
발
- 환경기술 실용화·사업화 지원 강화 등
ｏ 둘째, 산·학·연·관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현장능력제고 및 재교
육 강화
- 신규배출 전문인력의 통합전문교육체계 기반 마련을 위한 환경관
련 교과에 측정분석 등 실용기술분야 확대 유도, 지자체 등에 인턴십
실시
- 급속한 기술혁신에 대응하여 산업현장인력 재교육 강화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확충, 기업환경관리전문인력 재교육기
관 지정·운영방안 수립, 사이버환경교육원 및 공정진단 등 청정생산
기술 교육 확대, 엔지니어링 등의 건설현장 환경관리 및 공사시방기
준 교육 강화 등
ｏ 셋째, 해외전문가 교류 확대로 첨단분야 인적자원 확보
- 국책연구사업에의 외국 연구기관·전문가 참여 허용 등 해외 아웃
소싱 강화
- 청정생산 국제공동사업 확대, 동아시아 해양환경투자지원 펀드/센
터 유치 등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전략적 추진
- 청정생산 해외컨설턴트 초청,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 설립,
환경산업체 해외시찰단 파견 등 신환경산업분야 해외 교류 확대
ｏ 넷째, 우수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 중장기 인력수급예측 시스템 구축 및 환경기술인력 양성 종합계
획 수립·추진
- 환경부내 환경전문인력 Task Force 팀 가동, 사이버환경인력은행
구축 및 취업 알선 등 지원체계 마련 등
ｏ 다섯째, 환경수요에 부응한 교육시스템 구축 및 산·학·연·관 연
계 강화
- 현행 교과과정과 환경관리 현장의 비교·평가를 통해 대학 교과과
정 개선방안 수립·추진(교육인적자원부 등 공동)
- 김포 매립지내 종합환경연구단지를 "환경실리콘밸리(에코밸
리)"로 조성
·전문연구장비 시설 확충 및 공동활용, 환경연수부를 환경전문인
력 전문양성기관으로 확대·개편
- 환경친화적 건설 설계기술, 신공법 등 교육홍보관 설치·운영 등
ｏ 여섯째, 전문성 고도화 및 신환경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 수요증대 예상분야의 자격제도 신설 등 환경기술자격제도 개선 추
진
- 환경기술자격 취득자 대상 종합교육프로그램 보급 및 환경산업 업
종별 기술인력 법정기준의 재검토·개선
- APEC 회원국간 기술자격 상호인증 추진, ET분야 해외 플랫폼 설
치 등 ET인력 세계화 및 해외전문인력 활용 촉진
- 토양오염평가, 환경컨설팅, 환경라벨링 인증 등 선진환경관리 제
도 마련 및 관련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또는 설립 등
ｏ 일곱째, 우수 전문인력 활용 촉진 및 수요창출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 교육기관, 생산공정, 건설 등에서 환경전문인력 활용과 능
력향상 도모 등이다.
환경부는 '90년대이후 환경관련 인력 배출이 지속 증가('00년까지
배출된 환경관련학과 졸업생은 총 86천여명으로 추산, '01.3월현재 환
경기술자격 취득자는 총 74,832명)하여 전체 인력은 양적으로 충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 그간 이들의 환경분야 취업이 부진하고, 환경기술 발전경향에 따
라 수요가 늘고 있는 사전오염예방, 오염복원분야 및 IT·BT·NT 등
타 분야 접목 사후처리분야 고급 전문인력은 부족하는 등 질적으로 분
야별·수준별 불균형이 심화되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으며,
- 이는 타 분야와 마찬가지로 현장 수요와의 괴리된 교육과정, 환경
산업체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기업내 환경부서의 낮은 위상 등으로 우
수한 인재 유인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도 '92년 G-7 환경기술연구개발을 시작('92∼'00년간
3,250억원 투자)으로 환경기술 개발과 ET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왔고, 특히 금년 1월부터 9개부처 공동으로 ET산
업 발전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개발을 추진해오
고는 있으나
- ET산업의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인력양성에 대한 정책적 관
심과 지원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 이번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방안은 환경부는 물론 교육인적자원부
를 비롯한 여러 관계부처가 많은 관심을 쏟아 마련한 것이니만큼 향
후 예산확보 등 추진과정에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고, 이를 가속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앞으로 『ET분야 전문인력 양성방안』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산업계·학계 등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산·학·연을 비롯한 관계부처 등과의 협조를 긴밀히 하는 한
편, 교육인적자원부 등에서 추진하는 인력양성 방안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 금년에 40억원 수준인 ET분야 교육인적자원분야 예산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
다.
-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방안 외에 『환경산업 발전전략』의 적극적
인 추진을 통해 ET산업 분야의 저변인력 확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도 힘쓸 계획이다.
※ 붙임 : ET분야 전문인력 양성방안(요약)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