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체보기

자주찾는 메뉴메뉴   선택   후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최대   6개   지정)

  • 정보공개
  • 국민소통
  • 법령·정책
  • 발행물
  • 알림·홍보
  • 기관소개

보도·설명

  • 홈으로
게시물 조회
제1차 전국자연동굴조사 조사결과
  • 등록자명
    서인순
  • 부서명
    서인순
  • 연락처
    032-560-7240
  • 조회수
    6,589
  • 등록일자
    2003-06-12
- 충북 단양의 안산안굴 및 강릉의 자연동굴에서 희귀종인 갈르와벌레류 등 동굴생물 22종 발견
- 자연환경이 우수한 안산안굴은 훼손이 심각하여 보호대책 시급
■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이덕길)은 2002년 충북 단양의 안산안굴과 강원도의 3개 권역, 30동굴에 대하여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처음으로 실시한 알려지지 않은 자연동굴에 대한 조사로서 한국동굴인협회, 한국동굴연구소, 대학교수, 관계전문가 등 54명이 참여하여, 동굴생성물 등 8개 분야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 조사 결과, 안산안굴은 다양하고 수려한 동굴생성물이 잘 발달되어 있고 갈르와벌레류 등 희귀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나 현재 도굴꾼에 의한 훼손이 심각하여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또한 강릉권역의 남산골굴, 고구마굴, 마귀할미굴, 남대굴 등은 동굴생물이 다양하고 동굴생성물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이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 전국자연동굴조사는 자연환경보전법 제32조에 의하여 전국의 70개 소권역 658(천연기념물 및 지방문화재 제외)개 동굴에 대한 생태계현황 및 훼손실태를 파악하고자, 2002년부터 년차별로 우선조사대상 동굴과 일반조사대상 동굴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다.
〈자연동굴 조사 계획〉- 첨부파일참고
■ 단양의 안산안굴(우선조사동굴) 조사 결과
- 다양하고 수려한 동굴생성물, 즉 종유석, 석순, 석주, 유석, 커튼, 동굴산호, 결핵체 등이 잘 발달되어 있으나 훼손이 심각하였다.
- 이번 조사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질 퇴적층에서 성장한 것으로 확인된 결핵체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 결핵체는 지하수가 흐르는 곳에 퇴적물이 쌓인 후 퇴적물속에서 탄산칼슘이 침적되어 타원체로 성장하는 동굴생성물로 갯벌과 같은 유기물의 함량이 많은 곳에서는 흔히 발견되나 동굴의 사질퇴적층에서 성장한 결핵체는 희귀하다.  
- 희귀종인 갈르와벌레류와 김띠노래기를 비롯하여 총 22종의 동굴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강릉I, II, III권역(일반조사대상 동굴) 조사 결과
-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의 남산골굴은 장님좀먼지벌레 등 동굴생물상이 매우 다양하였다.    
- 산계리의 석병산수직굴은 능선의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객이나 일반인들이 동굴로 빠질 우려가 있어 보호시설과 경고판 설치가 요망된다.
- 산계리 남대굴의 점토 퇴적물은 기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어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 북동리의 고구마굴(일명 형제봉굴)은 동굴생성물이 잘 발달되어 있음. 특히 석순과 유석의 상태는 상급임. 보존가치가 있는 동굴로 판단되나 현재 훼손이 심각하였다.  
- 낙풍리의 마귀할미굴은 김띠노래기 등 동굴생물상이 매우 다양하였다.  
※ 첨부
1. 조사사진 9매  
2. 동굴생물 및 동굴생성물에 대한 용어 정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