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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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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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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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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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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911
민통선 지역 자연환경조사 실시
환경부는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97-2002)의 일환으로 금년도에
는 민통선 지역을 포함한 접경지역의 자연환경 현황을 중점적으로 조
사할 계획이다.
금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자연환경조사는 포천, 연
천, 화천, 철원, 양구, 인제 등 접경지역 7개 권역의 대성산 등 20
여개 대표산지를 중심으로 환경부 생태조사단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
여 금년 12월까지 조사를 완료하게 된다.
민통선 지역 등 접경지역은 자연환경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지역임을 감안, 이번 조사에는 국방부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쳐 조
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민통선 지역 등 접경지역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토
대로 접경지역의 자연환경보전대책을 수립함으로써 이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97∼2002)는 자연환경보전법 제32조 규
정에 따른 것으로 '97년부터 2002년까지 총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
여 전국을 육지 206개 권역과 해안선 145개 권역으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2차 조사는 자연환경에 대한 기본 현황을 조사함으로써 멸
종위기야생동·식물과 보호야생동·식물 및 그 서식지, 지형 및 자연
경관이 우수한 지역, 식생 등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생태·자연도」를 작성함으
로써 각종 개발계획 수립시 지침으로 활용토록 함과 동시에 자연환경
의 체계적인 보전방안을 강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금년(4차년도)에는 총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 환경부
생태조사단과 외부 전문가 400여명을 참여시켜 경북 울진군 불영계곡
등 육지 28개 권역과 해안 30개 권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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