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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물자원관, 6만종 기록 의미와 과제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개관일인 10월 10일에 맞춰 국가생물종목록 6만종 기록의 의미와 당면 과제를 논의하는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관내 생생채움동(인천 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개관전(2007년 10월) 기준으로 2만 9,916종이던 국가생물종목록 생물종 수가 지난해(2023년) 말 기준으로 2배 이상 늘어난 6만 10종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연구 방향을 생물종들의 고유 특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국내 생물종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활용 분야에서 국가생물종목록 6만종 기록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우리나라 생물종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종 발굴 연구의 획기적인 전환을 논의한다.
분류군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생물자원관 이은영 연구관의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경과 및 전망,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현진오 소장의 관속식물 관련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의 의의와 전망, △강릉원주대학교 정재호 교수의 무척추동물의 종 다양성과 활용 분야 순으로 발표된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임영운 교수의 진균 분류와 다양성 연구에 대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 △고려대학교 배연재 교수의 곤충 분야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 18년의 성과와 발전 방향, △성균관대학교 윤정훈 교수의 원핵생물 다양성과 발굴 종 등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생물종의 보전을 넘어 활용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1. 학술토론회 포스터.
2. 학술 토론회 구체적인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