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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지표종(種) 야생동물의 밀도 변동
  • 등록자명
    원창만
  • 부서명
    원창만
  • 조회수
    6,227
  • 등록일자
    2002-08-16
■1994∼2001년까지 전국 405개소의 고정조사구에서 산림환경의 건전성 지표가 되는 야생동물의 밀도변동 조사실시
■쇠딱다구리, 직박구리, 딱새, 박새 등 텃새 4종은 밀도가 회복되고 있음
■흰배지빠귀, 꾀꼬리 등 여름철새 2종 및 포유류인 다람쥐는 감소하였음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이길철) 야생동물과는 1994∼2001년까지 전국 405개소의 고정조사구에서 산림환경의 건전성 지표가 되는 쇠딱다구리, 직박구리, 딱새, 박새 등 텃새 4종과 흰배지빠귀, 꾀꼬리 등 여름철새 2종 및 포유류인 다람쥐에 대한 서식밀도를 조사하였다.
종별 밀도변동을 살펴보면 우리 나라에 기록된 11종의 딱다구리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종인 쇠딱다구리의 100ha당 서식밀도는 ''94년 8.9마리에서 ''97년에는 4.2마리로 50%이상 감소하였으나 ''99년에는 6.8마리, 2001년에는 9.0마리로 점차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산림의 저지대나 도시림에서 주로 열매를 먹고사는 직박구리(''94년 18.4마리 → ''97년 11.1마리 → ''99년 15.9마리 → 2001년 19.4마리) 역시 쇠딱다구리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 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산림조류이며 나무구멍에 번식하는 박새는 ''94년에 31.1마리에서 매년 감소하여 ''98년에는 22.2마리까지 낮아졌으나 ''99년에 25.9마리, 2001년에는 31.0마리로 증가하였으며, 인가에까지 내려와 번식하는 딱새의 경우는 ''94년 5.6마리, ''97년 4.7마리, ''99년 6.3마리, 2001년 8.1마리로 조사 시점보다 높은 밀도로 회복되었다.
이와 같이 산림생태계에서 지표 역할을 하는 텃새들이 감소 추세에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은 인간의 간섭이 줄어들면서 생태계의 균형이 잡히고 잘 유지되는 한편, 국민의 야생동물 보호의식이  향상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여름철새인 흰배지빠귀와 꾀꼬리는 ''94년에 100ha당 서식밀도가 각각 8.1마리, 21.5마리에서 ''99년에는 4.1마리, 7.6마리로 49.4%와 64.7%가 감소하였고 2001년에는 5.4마리와 7.8마리로서 흰배지빠귀 만이 약간 증가한 실정으로 우리 나라의 서식환경은 개선되어 텃새는 증가 추세인 것으로 볼 때 월동지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보호실태와 관련하여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우리의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포유동물인  다람쥐는 ''94년100ha당 12.0마리에서 ''99년 6.4마리로 감소하였고 2001년에는 8.8마리로 약간 밀도회복의 경향을 나타냈으나 다람쥐의 밀도 감소는 천적동물의 증가와 다람쥐의 주요 먹이인 도토리의 채취 등이 원인인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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