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에 환경부와 건교부 합동으로 생태통로 설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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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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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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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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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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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978
- 환경부, 건설교통부 합동으로『생태통로조사반』구성, 설치위치 선
정
- 생태계가 단절된 국도 13개소에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2003년까지 설
치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근본을 이루는 연결축으
로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고, 도로건설로 생태계가
단절된 지역에 대해서는 생태통로를 설치키로 하는 등 환경부와 건설
교통부가 백두대간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
다.
백두대간은 도로, 철도, 관광지 등의 건설로 훼손되어 72개의 도로
가 평균 9㎞ 간격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그 중 28개 도로가 백두대간
줄기의 자연생태계를 단절시키고 있다.
환경부는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한반도의 핵심생태
축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2003년까지 관리 범위와 권
역별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로 등으로 단절된 생태계의 복원을 위하여 지리산 시암재
('98.9.30) 및 오대산 구룡령(2000.12.30)에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시
범사업으로 설치하고, 건설교통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
여 생태통로를 설치토록 추진하여 왔다.
그 결과 건설교통부에서는 2001년에 한계령·죽령·육십령 등 3개
소와 2002년 5개소, 2003년 5개소 등 백두대간을 관통하고 있는 13개
국도에 대하여 총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3년까지 생태통로
(Eco-Bridge)를 설치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및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생태통로
(Eco-Bridge) 조사반을 구성하여
- 금년에 설치예정인 3개소의 생태통로 설치지점 선정 및 설치방법 등
을 정하기 위하여 4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
이다.
o 한계령 : 설악산 국립공원내 국도 44호선
o 죽 령 : 소백산 국립공원내 국도 5호선
o 육십령 :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을 연결하는 국도 26호선
- 아울러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시 설계 및 시공, 2002년 이후에 설
치되는 생태통로의 경우에도 앞으로 두 부처가 합동으로 생태전문가
의 자문을 얻어 생태적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와 건설교통부가 공동으로 백두대간을 위해 생태계 복원사업
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서 앞으로 보전과
개발의 조화로운 시책 추진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환경
부는 이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다.
붙임 : 1.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계획 1부.
2. 조사계획 및 전문가 명단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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