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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동·안인사구의 자연생태
지형 | 동해안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사구 배후의 사구지대가 남아 있는 곳으로 사구지대는 최소 2,400년 전, 전사구는 약 1,000년 전, 고사구는 약 8,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릉시 중동부 해안에 위치하여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낮은 산지가 연결되어 있고, 주변 지역에 해안단구의 흔적이 발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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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 |
· 식물(246종), 동물(171종) 등 총 417종 서식 ※(출처) 동·식물 : 2016년 생태·경관보전지역 정밀조사 (국립생태원) |
보호종 |
· 멸종위기 야생생물(삵, 노랑부리저어새 등) · 해안사구 식물(갯방풍, 통보리사초 등) |
하시동·안인사구의 주요 동·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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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 고양이과 포유류로 고양이보다 크며, 털의 부정확한 반점이 특징이다. 먹이는 설치류, 조류, 곤충 등 다양하게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에 산다. 야행성 동물로 은신처는 땅의 구멍이나 나무뿌리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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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부리저어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제205-2호)
· 노랗고 끝이 평평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가지고 있다. 습지, 호수, 갯벌 등에서 서식하며, 몸길이는 70-95cm 이다.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이고, 알은 한번에 3-5개를 낳으며 먹이는 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조개류, 연체동물, 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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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제328호)
· 청설모과 포유류로 성숙한 활엽수림대에 서식한다. 다른 설치류에 비해 눈이 매우 크며, 귀는 짧고 폭이 넓다. 야행성 동물로 한 번의 활공으로 통상 20-30cm, 때로는 100m 이상도 이동하기 때문에 발견하여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다. 번식은 1년에 1-2회 이루어지며,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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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방풍 (해안사구 식물)
· 해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5~20cm이다. 전체에 긴 털이 있고 뿌리는 굵고 땅속 깊이 들어간다. 근생엽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삼각형이다. 잎은 3장씩 1-2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 톱니가 있다. 6-7월에 흰 꽃이 겹산형화서에 달린다. 열매는 분과이며 털이 밀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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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리사초 (해안사구 식물)
·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뻗으며 줄기는 높이 15~25cm이며 털이 없고 약간 거칠다. 수꽃의 인편은 연한 갈색이고 긴 까락이 있다. 암꽃의 인편은 끝이 까락으로 되고 가장자리는 거칠며 ‘보리사초’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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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초 (해안사구 식물)
·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전체가 회색이 도는 녹색이며, 털이없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피며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꽃받침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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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메꽃 (해안사구 식물)
· 바닷가 모래 언덕에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땅 위를 기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길이 30-8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자루에 한 개씩 피며, 분홍색이고 지름4-5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