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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2022년 습지 홍보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작

    습지의 우수성과 가치,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2022년 습지 홍보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장작 '도와줘' 


    우리 습지에 서식하는 왜가리, 원앙, 수달 등 다양한 습지 생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습지 보전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입니다.

    지난 50년간 사라진 자연습지 35%

    우리의 선택, 주장과 실천이 습지복원의 첫걸음입니다.

    바로 지금, 습지를 되살릴 시간

    동영상 자막

    집중! 제가 재미있는 동화 한 편 읽어드리죠

    아이는 습지의 동물들과 친한 친구였어요
    서로 힘을 합쳐 과일도 나눠 먹고
    시원한 물놀이도 하면서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런던 어느 날
    (우렁이) 도와줘!!
    (수달) 우렁이 목소리인데?
    (남자아이) 우렁아 왜 울어...! 우렁아 괜찮아?
    (우렁이) 저 외래종 블루길이랑 배스들이 우릴 자꾸 괴롭혀...
    (외래종) 우리가 여기 오고 싶어서 온 줄 알아? 저 인간들 ?문에 여기 있는 거라고!
    (수달) 얘는 그런 애 아니거든? 너희 때문에 내 친구들 밥도 못 먹고 있어
    (외래종) 그럼 우리는! 왜래종도 밥은 먹어야 되는 거 아니야?
    (남자아이) 그만! 다 우리가 내고싶어서 낸 일이 아니잖아 그만 싸우고 돌아가자
    (외래종) 됐네요! 치사 뿡이다~ 참 나~
    (수달) 야! 너네 걸리기만 해 봐!

    (남자아이) 수달아 내가 다 크면 돈 많이 벌어서 밥도 배부리게 먹고 걱정없이 살게 해줄게
    (수달) 너나 굶지마
    (남자아이) 약속이야

    그렇게 한 해, 두 해 몇 해가 지나 어느덧 아이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나이가 들며 책임져야 할 것이 많아졌고 친구들과의 약속은 서서히 흐릿해졌어요

    (사장) 저기 물가에 버려
    (남자어른) 아...네?
    (사장) 빨리 갔다 와
    (남자어른) 아...공장장님 여긴...
    (사장) 야 비오는거 안 보여? 오수 처리하는 것도 다 돈이야
    (수달) 도와줘!
    (남자어른) 어! 수달이?! 수달이야? 어떻게 된 거야? 수달아! 괜찮아?
    (수달) 약속 지키려고 왔구나?
    (남자어른)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친구들은 다 어디 갔고?
    (수달) 인간들이 많아지고 습지가 변했어
    (남자어른) 습지가 변해?
    (수달) 이젠 물도 뜨겁고 더러워져서 친구들이 다 떠났어 난 남아서 버텨 왔는데 이젠...힘들어...
    (남자어른) 수달아... 수달아!
    (수의사) 영양 상태도 위생 상태도 너무 안 좋았습니다 면목이 없네요
    (남자어른) 아니오 선생님, 제 잘못입니다

    지키지 못했던 약속이 기억난 아이는 늦게나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습지에 돌아왔어요
    아이가 동료들과 쓰레기를 줍자 주민들도 같이 줍기 시작했고
    물이 다시 맑아지자 친구들도 하나 둘 돌아오며 외래종들이 줄어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오폐수를 무단으로 흘려보낸 사장은 주민의 신고로 죗값을 치르게 되었답니다

    (남자어른) 딸! 여기 봐 봐! 하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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