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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예보는 얼마나 정확할까? | 환경부

    세계보건기구 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한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나라의 무려 3배?


    올겨울.. 미세먼지 갓벽하게 대비하기 위해 '예보'는 필수

    그런데,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예보는 얼마나 '정확'할까?


    무려 4단계를 거쳐 최종 예보까지

    환경부가 꼼꼼하게 분석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영상 자막

    세계 보건기구 who 정한 일군
    바람물질 미세먼지 한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특히 다른 나라의 세 배
    이상이나 되는데 집에서 나올 때
    이렇게 뿌연 날씨 보면 눈이나 목도
    따갑지만 기분마저 다운되는 거 같다
    그래도 미세 먼지 예보 잘 보고
    마스크 잘 쓰고 대비하는게 최선일 것
    같은데 예보는 얼마나 정확할까 인천에
    있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을
    찾아가서 미세먼지 예보 최일선에 있는
    분들을 취재해봤다
    이건 최악의 미세먼지가 불어
    닥쳤던 12월 6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 수준 죄다 나쁨이었는데
    특히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은
    세제곱미터당 50mg 초과 그러니까
    나쁨을 뜻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이틀
    전인 12월 4일 예보관의 예측과
    거의 일치했다 예보관은 사전의 여러
    관측 자료와 예측 모델을 활용해서
    하루에 두 번씩 미세먼지에 대한
    토론을 하고 앞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어떨지를 종합한 예보를 네 차례 만들어
    낸다 첫째 대기질 파트 담당 예보관이
    대기질 관 측 자료를 바탕으로 4일
    오후 3시 기준 평균 농도는 대부분
    보통인데 위성 사진상으로는 한반도
    서쪽에 나쁨 수준이라고 보고한다
    지금은 농도가 괜찮지만 조만간 한국에
    큰 거 올 수 있다는 관측 둘째 기상
    파트 예보관은 3일간의 기상 상태를
    브리핑하는데 수도권 중심 강한 안개가
    예상되고 비도 오겠지만 미세 먼지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 셋째
    예측 모델 담당이 위성 포함
    관측자료에 기반해서 가장 적합한 예측
    모델을 선정하면 회의 이틀 뒤인
    12월 6일엔 다수의 권역 에서 나쁨
    수준이 많아질게 확실해진다 넷째 교차
    검증을 위해서 과거 2년 전 유사
    사례와 비교하는 절차까지 끝나면
    다섯째 우리나라에서 특히 어디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될까지 알 수
    있게 돼서 최종 예보 생산이
    가능하다 초미세먼지 예보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던 2015년만 해도 초미세먼지
    고농도 예보 정확도는 60%대 후반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지금은
    정확도가 83% 수준까지 올랐다고
    한다 예보 정확 도가 오른 이유는
    예보관의 예보 경험 축적과 예측
    모델의 지속적인 개발 측정망의 확충과
    같은 여러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측정
    자료 개선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환경 위성을 쏘아 올린거다
    36,000km 상공에 떠 있는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B호는
    지표면에 반사된 태양빛을 분석해
    대기오염물질의 상태를 파악해낸다
    기존에 미국이나 유럽의 저궤도 환경위성의 경우
    세계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한반도를 1에서
    3일에 1회에 관측하는 것과 비교해서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
    천리안 2B호가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좌우로는 일본에서 인도까지 위아래로는
    몽골에서 인도네시아까지로 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정지궤도에서 하루에 수차례 이상의 그
    대기 물질의 이동에 대해서 관측을
    하게 되면 서해상으로 들어오고 있는
    물질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물질인지
    아니면은 우리나라에서 나가는 물질인지
    판별할 수가 있고요 그 저희 그
    대기질 예보 센터에서 예보를 할 때
    사용하는 모델링 결과가 현재 환경
    위성에서 관측되고 있는 결과와
    유사하게 나온다고 하면 예보관들이 좀
    더 자신감을 얻고 또 신뢰성을 확보해
    가지고 예보를 잘 할 수가 있고요
    취재하다 알게 된 건데 우리가 보통
    비가 오면 미세먼지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농도가 나쁨인
    경우가 종종 있어서 국립환경 과학원에
    확인해 봤더니 이건 비의 양 그리고
    지속 시간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비가
    애매하게 오면 입자가 큰 미세먼지는
    많이 사라지지만 초미세 먼지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5mm 이하의
    비가 3시간 이내로 오는 정도로는
    미세먼지 등급이 좋아지지 않는다는거다
    오히려 비가 그친 뒤 날씨가 맑아지면
    남아 있던 미세먼지와 대기 중에 다른
    유기 화합물이 결합해서 농도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12월부터 이듬의
    3월까지 기간 동안 계절 관리제를
    시행해서 특별 관리 중이다 미세먼지가
    많이 뿜어서 나오는 대형 사업장 감시
    활동을 늘리고 노후된 차량들은 도로에
    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활동들이
    포함된다 공단이 많은 지역의 경우
    여러 첨단 기능을 탑재한 감시 차량과
    드론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현재
    대기오염 물질이 어느 정 정도
    축적되고 있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2019년 이후
    미세먼지 발생량은 꾸준히 감소해 왔고
    나쁨 일수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최근엔
    물론 코로나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인간의 활동 자체가 줄면서 지구
    전체가 좀 더 깨끗해진 영향도
    있겠지만 환경부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 계절 관리제 시행으로 미세먼지
    발생 요인들을 사전에 보다 꼼꼼하게
    차단한 영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계절 관리제 시행 기간에 국제
    협력도 늘릴 계획이다 중국과 고농도
    미세먼지 정보 공유나 성과 평가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고 UN 아시아
    태평양 경제 사회 위원회 등 국제
    기구와 동아시아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항공 우주국
    나사와 공동으로 고고도 항공 관측기를
    띄워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대기실
    조사를 시행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기존에 천리한2B호나 지상관측장비로 체크해왔던
    정보를 교차검증해서 지금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도 별로 안오고 대기정체가 심한 겨울
    그리고 봄까지도 미세먼지를 견뎌야하는 우리에겐
    힘든 시기인게 분명하지만
    첨단기술 덕에 예전보다 정확해진
    예보의 힘 그리고 계절 관리제 시행처럼
    제도적인 노력이 더해질수록 조금이라도
    맑은 하늘을 볼 날이 더 많아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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