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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교육주간 명사 특강] 정크아트 활동가 김강은 작가가 그리는 친환경 생활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


    오늘은, 다양한 환경적 실천을 하고

    녹색 메시지를 전하는 클린하이커스의 리더


    "쓰레기로 그림을 그린다. 

    정크아트 활동가, 김강은 작가의 자원순환"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클린하이커스가

    지난 5년간 수거한 쓰레기가 무려 2톤에 육박!


    모두가 조금씩 녹색환경을 실천하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크아트 활동가 김강은 작가가 들려주는

    친환경 생활

    함께 하시죠!


    환경부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https://bit.ly/2NtQhAW 


    동영상 자막

    (김강은 작가) 네, 안녕하세요. 저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산에서 쓰레기 줍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적 실천을 하고
    또 녹색 메시지를 전하는 그룹인
    클린하이커스의 리더 김강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요 뭔가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제가 5년간 쓰레기의 어머니로서
    산에서 쓰레기를 줍고 또 이런 활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제가 느꼈던 경험과 그 안에서 생각했던 인사이트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초록빛 영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볼 텐데요
    이야기 들어보실 준비 되셨나요?

    저는 사실 제가 제 소개를 할 때
    '클리하이커스의 리더다', '녹색 활동을 한다'
    이렇게 설명을 드렸지만
    이 클린 하이킹의 이야기의 시작은
    사실 저의 가장 사적인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사실 산이나 자연, 환경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화가가 꿈인 평범한 미대생이었어요
    근데 원하는 대학을 가면 화가로서의 삶이 시작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졸업할 때가 되니까
    내 그림으로 먹고 산다는 것이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진로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만 막상 모아둔 돈이 없다 보니까
    어디로 도피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무든 어린 시절 아버지가 끌고 갔던 산이 생각났어요
    그때 저희 집 앞에 있던 산이 수락산이었는데요
    수락산에 그냥 엄마 등산복을 입고 향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평소에 느껴지던 감정과 너무 다른 거예요
    되게 생생하게 심장이 박동을 하고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허버지가 땡땡해지고
    그런 감정이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그리고 산의 정상에 올랐는데
    와, ? 펼쳐진 풍경 앞에서 내가 생각했던 그런 고민, 진로 고민이나
    압박받던 어떤 세상의 기준, 이런 것들이 너무 하찮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부터 산의 매력에 푹 빠져서
    '아, 어차피 공부를 하든 진로 변경을 하든 계속 작업을 하든
    나는 운동을 해야 하니까 산에 꾸준히 다녀볼까?'라고 시작해서
    '동네 앞산인 수락산부터 시작해서 동네 옆산,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국립공원이라는 산들이 많던데
    한번,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해볼까?'라고 생각을 해서
    저의 산을 향한 지독한 짝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산을 다니다 보니 무득 어느날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산에서
    '내가 정말 좋아했던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100대 명산을 드로잉으로 담는 100대 명산 드로잉 프로젝트를 시작했고요
    이렇게 산이 저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제가 오랫동안 놓았던 붓, 화가로서의 꿈을 다시 시작하게 해준
    아주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산을 여행하듯 다니며 그림으로 담고
    또 새로운 풍경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자 가치 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들을 여행하는 나날들 속에서
    어느날은요 조금 평소와는 다른 그런 풍경이 제 눈앞에 펼쳐졌는데요
    아버지와 함께 지리산 일출 산행을 가는 게 저의 연례행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날도 지리산 일출을 보고
    1박 2일로 산행을 하는데 너무 너무 아름다운 지리산 일출을 보고 내려와서
    대피소 앞에 취사장이라고 밥을 해먹는 공간이 있습니다
    밥을 먹으려고 대피소 취사장 문을 벌컥 연 순간
    제 앞에 펼쳐진 풍경은 쓰레기들, 그리고 일회용품들, 깨진 술병들이
    엉망진창으로 널부러진 풍경이 저를 마주했습니다.
    '어휴! 누가 이렇게 하고 갔지?' 조금 불편한 마음으로
    옆에서 밥을 해먹고 있는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한숨을 푹 쉬면서 쓰레기를 치우시는 모습을 보고
    왠지 제가 한 건 아니지만 옆에서 굉장히 부끄러운 마음도 들고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뭔가 굉장히 복잡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지리산에 올 정도면 산을 어디가서든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일 텐데
    어떻게 이렇게 하고 갈 수 있을까? 굉장히 마음이 복잡해져서
    그날 아버지와 함께 지리산을 내려오면서 쓰레기를 하나씩 주우면서
    하사능ㄹ 했는데요 그날 이후로도 며칠간 계속 그 생각이 잊혀지지 않아서
    저의 SNS 공간에 이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산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산을 이렇게 대할 수 있을까?
    과연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그리고 저 스스로는 자연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무언가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때 제 게시물에 갑자기 폭발적으로 굉장히 큰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좋아요'와 함께 많은 댓글들이 달렸는데요
    깜짝 놀랐죠! 좋아요 개수와 너무 많은 댓글이 달려서
    뭔가 하고 봤더니 다 이런 이야기였어요
    '맞아요! 저도 진짜 기분 나빴어요', '그런 풍경 본 적 있어요', 혹은
    '저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쓰레기를 버리는 걸까요?' 혹은
    '저는 주울 생각까지는 못 했는데 다음에는 저도 한번 주워봐야겠네요'라는
    댓글들이 굉장히 많이 달렸고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이렇게 했던 경험이 특별한 경험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은 마주했던 풍경이자 경험이구나
    그리고 동시에 나만 불편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불편해하고 마음은 불편하지만 무언가 하고 있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랑 생각이 비슷한 분들이 많은데
    한번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2018년 봄이었는데요 다시 한번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는데
    같이 우리 산을 좋아하니까 등산도 하고 산에 있는 쓰레기도 줍고
    우리가 처한 환경이나 혹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라는 글을 올렸는데
    정말로 낯선 분들이 이렇게 모였습니다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고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그런 낯선 사람들이죠
    서로 어색하진 않을까? 뻘쭘하진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지만
    생각보다 산을 좋아하고 또 무언가 내가 어떤 역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 라는
    그런 반짝반짝한 열정을 가진 분들이라서 그런지
    이야기도 너무 잘 통하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지치는 마음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이때 갔던 산이 청계산이었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쉽게 운동하는 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는데 정말 쓰레기가 너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해 간 비닐봉지가 모자랄 정도로
    줍다줍다 지쳐서 이제는 우리가 손이 모자란다 하고 내려갈 정도였는데요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우리 6명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줍는다고 해도
    이렇게 쓰레기가 많고 또 전국의 산, 전 세계에 산이나 또 자연이 얼마나 많은데
    뭐 달라지는 게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준 하나의 사건이 생겼는데요
    저희가 이제 다 하산해갈 때 쯤 한 아버지와 어린아이가 지나가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쯤 돼 보이는 아이였어요
    그 딸아이가 아버지에게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아빠, 우리도 다음에 봉투 가져와서 쓰레기 줍자!'라고 하고 지나가는 거에요
    그때 그 아이가 했던 말이 제 마음에 확! 꽃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이 일은 이렇게 한 사람에게라도 특히나
    자라나서 이 세대를, 이 시대를 이끌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면
    이거는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클린하이킹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클린하이킹 캠페인을 시작을 하다가
    함께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클린하이커스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구요
    꼭 동네 산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산들, 국립공원들을 여행하면서
    우리가 가는 길의 쓰레기를 주워 담는
    이런 활동을 여행처럼 했었는데 굉장히 즐거워 보이죠?

    클린하이킹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보신 분도 있겠지만
    저희 그룹뿐만이 아니라 어떤 기관이나 기업이나 브랜드에서도
    산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클린하이킹이다! 라고 사용을 할 정도로
    굉장히 일반적인 명사가 되었고요
    5년 째 활동을 하면서 누적 참여자가 약 1500명을 넘어섰고
    쓰레기 총 수거량이 2톤에 육박했습니다
    사실은 5년간 활동한 거 치고 수치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지만
    5년간 꾸준히 지속해오면서 조금씩 이런 활동을
    만들고 퍼트려온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렇게 작은 수치는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는 저희 스스로를 클린하이커스가 아니다! 우리는 광부다 혹은
    유물발굴단이라고 할 정도로 그냥 버려져있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방치되었거나 파묻혀있는 쓰레기를 발견하고
    발굴을 하기도 하는데요 어느 날은 쓰레기를 줍다가
    파묻혀있는 비닐봉지를 발굴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파냈더니 라면 봉투가 나왔어요
    딱 봐도 디자인이 옛날의 구수한 향기가 풍겨요죠?
    아! 이거 정말 옛날 쓰레기다 하면서 흙을 살살 털어서
    가격표를 확인했더니 가격이 45원짜리 라면 봉투였습니다

    한 50년 이상 지나도 썩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비닐이라든지 이런 플라스틱이 썩지 않는구나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의 심각성을 체감했습니다
    노래 한 구절이 떠오를 정도로 키보드라든지 바퀴, 바지, 아이스박스 등
    정말 이게 다 산에서 나왔단 말인가? 싶을 정도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산에도 버려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지구를 살아가는 지구인으로서
    그리고 코로나 시대의 이후에 자연을 많이 찾는 여행자로서
    우리가 자연을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Leave No Trace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Leave Good Trace 라는 슬로건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직역을 하자면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지우고
    나아가서는 이런 문화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우리 모두의 일로 생각하게 하고
    공감하게 하고 함께 행동으로 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서 새롭게 실험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정크아트라는 것입니다

    정크아트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폐품을 소재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이미 있는 예술의 한 장르인데요
    저는 산에서 쓰레기를 줍다 보니 직접 그날 주은 쓰레기를
    어차피 분리배출을 하면서 버려야 하기 때문에
    한번 솎아내는 김에 산 정상이나 넓은 공터에서
    클린하이커들과 함께 쓰레기를 나열을 하고
    그 쓰레기를 모아서 하나의 커다란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젤 처음에 만들었던 클린하이커스의 정크아트입니다
    불암산에서 만들었던 작업인데요
    제목은 '쓰레기 꽃이 피었습니다' 하면서
    직접 주은 쓰레기들을 모아 커다란 한 송이의 꽃을 만들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정말 별의별 쓰레기가 있는 것이 보이시죠?
    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이게 가능할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같이 만들고 사진을 찍어보니 꽤 그럴듯한 이미지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때부터 신이 나서 우리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자! 해서
    다음 작품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같은 날 만들었던 또 하나의 작업입니다
    어떤 얼굴이 보이시나요?
    조개껍데기가 굉장히 많이 나왔던 날이었는데요
    조개껍데기를 모아서 커다란 사람의 얼굴을 만들고
    어딘가 화난듯한 표정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만 만들고 끝이 아니라
    이 이미지에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이 쓰레기들이 사실 다 인간이 버린 것이지만
    그 쓰레기들이 결국 돌고 돌아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를 이렇게 화나게, 우울하게
    그리고 굉장히 슬프게 만든다라는 이미지를 더해서
    '현대인의 자화상'이라는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또 정크아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버려진 박스에 드로잉을 해서
    산중에서 평화시위 또는 침묵시위처럼 퍼포먼스를 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녹색활동에 관련된 실험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같이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산에서 그림을 그리고 꼭 정상만을 향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는 과정이
    저희에게는 하나의 놀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굉장히 즐겁게 표정만 봐도 즐겁게 임하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제가 5년간 쓰레기를 주우면서 느꼈던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공유드릴려고 하는데요
    특히 쓰레기 문제와 환경 문제가 굉장히 피부로 와닿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적으로도 마찬가지고 나의 삶으로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이런 활동을 계속해나가는 제 자신도
    즐겁게 유쾌하게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지속가능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첫번째는 바로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입니다
    어떤 대단한 결심이나 완벽한 실천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내 일상 속에서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한두 개씩 바꿔보는 방법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안 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즐겁게 하는 방안,
    그것이 바로 가장 지속 가능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혼자보다는 함께 하라 입니다
    이 활동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즐거워야 하는데요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다 보면 같이 유쾌하게 웃으면서
    농담 따먹기도 하고 같이 쓰레기를 줍다 보면 즐거운 활동이 되거든요
    저같은 경우도 만약에 클린하이킹이라는 것을 혼자 했다면
    내가 과연 이걸 5년간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즐겁게 해야지만 나도 계속할 수 있는 일이 되고,
    함께 이렇게 놀다 보면 놀이가 되고 같이 만들다 보면 예술이 되고
    그리고 이런 것들이 퍼지다 보면 문화가 되기 때문에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세 번째, 제가 정말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느 키워드입니다
    공유하라! 자랑하라! 입니다
    묵묵하게 혼자서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우리가 결과적으로는 이런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을 혼자만 느끼지 마시고
    SNS든 오프라인이든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러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나의 어떤 생각이나
    실천을 보고 마음이 동할 수 있습니다
    어? 나도 한번 해볼까? 라고도 생각할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동참하지 않더라도
    조금 더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익숙함이 조금더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사람도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나도 이번엔 한번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나 혼자 완벽하게 100% 녹색활동을 실천하는
    환경지킴이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나 혼자 보다는 나와 같이 할 동료들을 늘려가는 것이
    훨씬 더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자의 100%가 아닌 다 함께의 100%
    나 혼자의 만 걸음이 아니라
    내 동료를 만명, 십만 명, 백만 명으로 늘려서
    한 걸음씩 걸어나가다 보면
    우리가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제안 드립니다!
    우리는 지구라는 한 배를 탄 동료입니다
    우리 함께 일상 속 클린하이커가 되어서
    녹색 활동으로 놀고! 즐기고!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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