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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X식약처] 오 놀라워라! 투명페트병의 재탄생

    정부 부처 본격 콜라보 토크쇼!

    부처핸접! 오늘은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가 뭉쳤습니다.


    요즘 마트나 편의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환경부와 식약처의 노력으로 

    이제 투명페트병은 식품용기로도 변신할 수 있게 됐는데요.

    정책의 탄생, 그 자세한 아이기를 들려드릴게요. 


    함께 해주세요~

    동영상 자막

    MC 전현하: 오오오!

    MC 전현하: 안녕하세요. 정부부처들의 본격 콜라보 토크쇼, 부처핸접의(hands-up)의 전현하입니다.
    아 여러분, 방금 제가 마신 이 물병 이거 조금 특이해 보이지 않으시나요?
    바로, 라벨이 없는 투명 음료 페트병입니다.
    요즘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 재활용을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이렇게 라벨이 없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폐페트병과 같은 폐플러스틱이 재활용되어서 다시 사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폐페트병에 색이 있거나 라벨이나 내용물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이게 다 이물질이기 때문에 재생 원료로 다시 사용하기가 어려운 건데요.
    여전히 우리가 쓰레기를 분리배출 할 때, 이런 이물질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그동안 경제성, 안전성 등의 문제 때문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법이 다양하지 못했던 것도 있습니다.
    자, 폐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지구를 구하기 위해 두 부처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오늘의 콜라보, '오! 놀라워라 투명페트병, 식품용기로 환생'편!
    환경부, 식약처 담당자분들을 모시고 자세하게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유용호 사무관: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유용호 사무관
    김동규 연구관: 식약처 첨가물기준과 김동규 연구관
    MC 전현하: 네! 반갑습니다!

    MC 전현하: 사무관님! 제가 바로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제 투명페트병이 식품용기로 다시 환생이 가능해졌다는데, 그동안 이 폐페트병들이 어떻게 사용됐던건가요?
    유용호 사무관: 네, 연간 30만 톤 정도 페트병이 생산되는데요. 대부분 부직포나 솜과 같이 부가가치가 낮은 제품으로 재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식품용기 같은 경우에는 식품에 닿지 않는 면적만 허용을 하고 있었구요.
    MC 전현하: 이 편을 준비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아쉬웠는데요. 연구관님 이렇게 식품용길로 재활용하게 된 배경을 좀 소개시켜주실 수 있나요?
    김동규 연구관: 네, 최근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이 되고, 환경 및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환경부에서 식품용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이런 자원순환촉진하고 국제적 추세에 따라서 재생플라스틱을 식품용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MC 전현하: 그동안은 왜 식품용기로 재사용되는게 어려웠나요?
    김동규 연구관: 식품용기는 아무래도 이제 사람이 먹는 식품하고 닿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원재료 기준에 대해서 매우 업격했구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좀 식품용하고 비식품용 혼입 수거되고 있어가지고 안전성이라던가 건정성을 확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식품용기로서의 재활용이 어려웠던 것입니다.

    MC 전현하: 그러면 이 제도를 개선하는데 있어서 각 부처가 노력을 하셨을 걸로 보이는데, 부처별로 좀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유용호 사무관: 네, 저희는 식약처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왔고요. 작년 12월 25일 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시행했습니다. 음료 생수 페트병을 대상으로 했구요. 이렇게 따로 모아진 페트병은 별도로 보관, 선별 그리고 깨끗하게 재활용하는 과정을 거쳐서 고품질 재생원료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저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연간 10만톤의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하는게 목표입니다.
    김동규 연구관: 식약처는 그간 이제 미국이나 이런 해외사례하고 전문가 자문, 환경부하고 합동 현장방문등을 통해서요 재생플라스틱의 안전성 기준을 마련했구요. 그래서 5월에 행정예고를 하고, 의견수렴을 해서 최종 확정이 될 예정입니다.

    MC 전현하: 이렇게 폐플라스틱 식품용기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유용호 사무관: 네, 식품용기에 사용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식약처와 환경부가 합동으로 2중 검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김동규 연구관: 제가 좀더 부연 설명을 해드리면요, 식품용 투명페트병을 분리수거를 해서, 환경부가 정하고 있는 품질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받아야 하구요, 이미 인정받은 원료를 식약처가 정한 안전성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받으면 식품용기로 사용 가능합니다.

    MC 전현하: 이번 제도의 기대효과가 있을까요, 연구관님?
    김동규 연구관: 아무래도 식품용기에 재생 페트 원료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서요, 최소한 10만톤 정도 이상의 재생 페트 원료를 고부가가치인 식품용기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MC 전현하: 근데, 제가 이거를 준비하면서 생각했던게, 사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커피사먹는 양이 엄청나다는 말이죠. 그러면은 이 테이크아웃용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식품용기에 사용할 수 있나요?
    유용호 사무관: 네, 일회용컵도 원칙적으로는 재질이 같은 페트이기 때문에 식품용기로 재활용은 가능한데요, 다만 그 컵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거나, 아니면 직접 색깔이 들어가 있는 인쇄가 많을 거에요. 이제, 그런 것들이 다 재활용공정에선 이물질로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일단은 제도 시행 초기에는 별도로 분리배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MC 전현하: 네, 그러면 식품용기에 이제, 재사용하기 곤란한 플라스틱이 있다면 이 페트병 그리고 플라스틱을 버릴 때 주의할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유용호 사무관: 네 국민들께서 분리배출하실 때 짧은 시간만 더 투자해주시면 되는데요, 먼저 플라스틱이나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는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궈서 라벨 같은 것을 땐 다음에 작게 압축을 해서 이렇게 투명 페트병은 투명페트병함에 그리고 나머지 플라스틱들은 플라스틱 함에 따로 버려주시면 됩니다.
    MC 전현하: 네, 여러분 잊지마십시오.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떼서 찌그러트려서, 전용 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MC 전현하: 되게 일상이랑 맞닿아있는 쓰레기 처리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까 일반 국민 신청자 모드로 제가 듣게 되었는데요. 오늘 어떠셨는지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유용호 사무관: 네, 오늘 매우 뜻 깊은 자리였구요. 쓰레기라고 하면은 보통 이렇게 버려진 이후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이 쓰레기라는 것은 생산할 때부터 어떻게 버려질지가 정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생산하는 업체에서도 이 재활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걸 인식해야되고, 소비자분들도 조금이라도 더 재활용이 잘 되는 제품이나 아니면 분리배출할 때 작은 시간을 투자해서 같이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동규 연구관: 저도 환경부와 정책을 설명드릴 수 있는 자리가 새롭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이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서, 식품 용기로의 재활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국민들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정부는 제도 개선을 하고, 기업은 ESG에 따른 이윤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이 있어야 할 것이구요, 국민들은 가장 재활용률을 높이는 기본이 되는 현명한 분리배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MC 전현하: 환경을 위해서 그 첫걸음 앞으로 더 크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개개인의 실천이 굉장히 필요한데요. 여러분, 함께 해주실거죠?
    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구요. 다음에도 신선하고 재밌는 정책 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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