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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水다] 시민이 직접 OOO을 평가할 수 있다

    OOO을 시민들이 평가해야하는 이유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소 소장이 알려드립니다.


    수돗물 미니강연, 똑똑한水다 두번 째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동영상 자막

    네 안녕하세요.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백명수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수돗물에 대해서 왜 시민들이 알고 마셔야 되는지 간략하게 말씀을 드릴텐데요.
    여러분들 수돗물 하면 처음에 뭐라고 말씀을 하실까요?
    네, 먹는 물입니다.
    먹는 물 관리법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법에 의해서 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상태의 물이라던지, 자연상태의 물을 마시기 적합하게 처리한 수돗물, 내지는 먹는 샘물
    또는 염지하수라던지 해양심층수 등을 먹는물로 정하고 있는데요.

    수돗물이라고 하면 여러분들이 아셔야 될 전제가 있는데요.
    도시 지역의 사람들이 밀집해서 살아가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을 마셔도 병이 나지 않는 수준의 물을 수돗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핵심적인 거는 위생처리가 되어 있는 물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5년 9월 국제사회는 새천년개발목표 이후에
    새오눈 개발 목표로 '지속가는발전목표(UN-SDGs)'를 채택했습니다.
    17가지의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될 과제가 제시되었는데요.
    여기 여섯번째가 '깨끗한 물과 위생'입니다.

    실감하기 어려울텐데요. 여러분들 제3세계나 어려운 지역에서 먹는물을 공급받기 위해서
    하루 반나절 이상을 걷거나 물동이를 이고 가는 모습을 흔히 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로 넘어가면 왜 걱정이 되지 않느냐,
    우리나라는 2018년 현재 상수도 보급률이 99%에 이릅니다.
    대부분 모든 가구들이 수도관망을 통해서
    위생처리된 물을 공급받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 혹시 우리나라의 지금 먹는물 수질기준이 몇가지 항목인지 아시나요?
    네, 61가지입니다.
    미생물이라던지 무기물질, 유기물질, 소독제 내지는
    건강에 바로 위협이 되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먹기에 거부감이 들 수 있다라고 해서
    '심미적영향물질'이라고 합니다.(심미적영향물질이라고 하는 기준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갖가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물질들이 여러분들의 먹는 물 건강을 위해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가가 관리하는 61가지 외에도 수돗물을 공급하는 책임이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는
    각 나름의 수질 감시 항목들도 설정을 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가령 서울시같은 경우에는 하천에서 물을 뜰 때, 수질을 92가지 항목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 있고,
    정수처리장을 거쳐서 나온 깨끗하게 걸러진 물에 대해서는 111가지에 대해서 또 검사를 합니다.
    수도꼭지에서도 마찬가지로 111가지에 대해서 수질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수돗물에 대해서 수질 관리가 국가차원과 또 각각의 지자체 차원에서도
    관리가 되고 있다라는 걸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평상시에 수돗물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을까요?
    제가 구글 트렌드에서 수돗물에 대한 키워드를 넣고 관심도 변화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가장 높을 때의 관심도를 100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퍼센티지로 낮아지는건데요.
    세가지 피크가 보이실 겁니다.

    2018년도에 대구지역에서 과불화화합물 문제가 터졌을 때 사람들이 관심이 광장히 많았고요.
    또한 이제 2019년에 인천시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지난해 인천에서 유충 사고,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와서 또 우리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수돗물에 대한 관심은 저희가 일상생활에서 내가 마시는 물이 얼마나 안전하냐에 대한 관심보다는,
    사고가 터지면 '아, 이렇게 큰 문제가 있었구나'라는데 관심이 많아지는 거죠.

    계속 신뢰가 쌓이기 보다는 불신이 좀 더 많이 쌓이는, 사회적으로 부작용이 더 심해지는 케이스가 있는데요.
    수돗물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공통의 사회적 자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필요한거고, 수돗물에 대해서 우리가 더 많이 알아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내가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그럼)누가 관리하냐'라는 궁금점이 생길 수 있는데요.
    국가는 상수원 원수부터 여러분들 가구까지 책임지고 공급을 하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여러분들이 관리해야될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같이 굉장히 추운날은 수도관 동파사고를 굉장히 많이 들으실텐데요.
    그때 동파되는 그 수도계량기부터 여러분들의 수도꼭지까지가 '옥내배관'이라고 부릅니다.
    각 가정의 벽에 있는 배관인데요.
    그 (옥내)배관이 여러분 각 가정에서 책임져야 될 수도배관입니다.
    눈에 보이는 기기나 이런 것들은 문제가 생기면 교체하거나 고쳐쓰는데,
    수도배관의 문제는 벽 속에 들어있기때문에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오래된 노후된 주택인 경우에는 이 옥내배관을 통해서 수질의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녹물 경험은, 이 옥내배관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옥내배관은 관리주체가 가정인데요.
    교체하거나 아니면 세척이나 이런 관리를 할 수 있는데, 그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각각의 지자체가 일부 지원해서
    교체하거나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혹시라도 '우리집 수돗물에 문제가 있을까?'라고 생각되면
    지자체에 언제든지 문의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런 방법을 같이 살펴볼텐데요.
    여러분들 '수돗물 평가를 위한 키워드'라는 제목으로 여기 나열을 했습니다. 부제를 넣었는데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진다'라고 했는데 간간이 발생할 수 있는 수질사고라든지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에 대해서는 항상 여러분들이 확인하고 체크해야 되는데요.
    그 핵김은 이 물을 내가 마실 수 있는지, 잘 관리되고 있는지 여러분들이 확인하는 겁니다.

    당장 여러분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수돗물 냄새가 평소보다 심하다든지 내지는 뭐 색깔 탁도의 문제가 있다든지 이런 것들이 생길때는
    바로바로 지자체에 연락을 해서 확인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지자체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그 달의 수돗물 수질검사결과가 다 공표가 돼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수돗물 수질 평가 위원회'가 구성이 돼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사시는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들이 같이 참여해서 만들어지는 위원회인데요.
    매달 수질을 검사해서 그 결과를 공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부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런 확인제를 통해서 우리 집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좀 더 내가 직접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하시면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셔서 우리집 뿐만 아니라 이웃의 수돗물까지도 수질을 직접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습니다.

    수돗물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좋은 수돗물이 공급됩니다.
    우리가 문제가 있으면 바로바로 연락해서 개선을 요구하면 거기에 대해 수도사업자는 개선할 것이고요.
    또한 더 좋은 수돗물을 만들기 위한, 공급하기 위한 장치라든지
    아니면 정책을 만드는 데에 여러분들의 관심이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수도사업자의 헌신과 정부나 국회의 좋은 정책화까지
    선순환을 그릴 수 있는 구조가 되는 첫걸음이 여러분들의 관심과, 또한 수돗물 평가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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