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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벤처 기업인 인터뷰 에코-업 포어시스(Foresys)

    환경 벤처 기업인 인터뷰 에코-업 4편


    해양폐기물 멈춰!


    하천이나 바다에 폐기물이 퍼지지 않게 막아주고

    해양폐기물로 콘크리트 재료를 만들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바다를

    해양폐기물로 부터 지키는

    해양폐기물 수거 전문 기업 포어시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환경부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https://bit.ly/2NtQhAW 

    동영상 자막

    (원종화)사람들이 정말 생각보다 환경에 관심이 없다
    저도 그렇죠 이걸 왜 시작했을까?

    바다에서 폐기물을 줍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포어시스 대표이사 원종화라고 합니다
    포어시스를 시작하게 된 것은
    저희 회사의 모든 분들이
    해양 폐기물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는 자신있게 말씀은 못드려요

    하지만 정말 바다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있어요

    환경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원을 관리하는 겁니다
    해양 폐기물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오염원은
    하천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첫째로 하는 것들은
    하천에서 바다로 폐기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거고요
    그동안 바다에서 나온 폐기물들은 재활용이 안 됐어요
    염분이 묻어있는 부분도 있고
    바다라는 공간에 있다보면
    유기물들이 많이 붙게 되거든요
    여름같은 경우에는 유기물이 달라붙는 속도도 상당히 빨라요
    저희가 부유폐기물를 관리한다고 말하는데
    부유폐기물이 그만큼 초기폐기물이예요
    나무같은 것들도 계속 떠 있을 것 같지만
    이것도 물을 먹고 가라앉거든요
    바다로 들어와서 3, 4일 정도 지나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바닥으로 가라앉는 게 아니고요
    중층에서 떠다녀요
    바다는 또 너무 넓잖아요
    그래서 수거가 불가능해지죠

    저희 구조물이 오일펜스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하천이나 바다에서 폐기물이 퍼지지 않게...
    그리고 비가 정말 많이 온다면 물이 빠져나가는 걸 방해하겠죠
    그래서 하천을 관리하는 분들의
    설치 반대를 하는 분들이 계시고요
    근데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폐기물을 줍겠다고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면 문제가 되겠죠
    거기에 대해서 계속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저희는 세스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하천의 여기에서부터 저기까지 우리가 관리를 해줄게
    우리나라도 1년의 15만 톤의
    해양 폐기물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관련 데이터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만들어가는 AI 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어떤 유역에서 얼마만큼, 어떤 폐기물이 나왔어 라는
    데이터를 만들어주는 세계최초의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정말 깨끗한 어망이나 플라스틱 같은 경우에는
    산업용 재료로 쓸 수 있어요
    어망에서 나오는 나일론 경우에는
    명품 라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너무 희소하기 때문에
    그래서 명품 가방에 들어가고요
    그건 당연히 깨끗한 재료니깐 그렇고요
    저희같은 경우 지저분한 것들
    보통 현장에서 쓰기 힘든 재료들도
    다시 써야 된다 다시 쓰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사명감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어망이나 패각같은 것들을
    최소한의 처리를 통해서 콘크리트 재료로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작년에 저희가 마케팅용으로 만들었어요
    트리플래닛이라는 회사와 디프다 제주 같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들은 콘크리트 재료를 만들었다는 거였어요
    어망 파이버가 철근을 대체하고
    패각 파우더가 모래를 대체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충분히 기존 재료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말했던 플라스틱 재료같은 경우에는
    현대차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거든요
    해양 폐기물 관련된 사업으로 수주한 것이
    약 50억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실은 기업이 들어와서 영리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잇는 시장이에요
    저는 정말 자원봉사 같이 시작했어요
    제가 갖고 있는 재주를 갖고
    바다로 가는 쓰레기를 막으면 되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기술적으로도 어렵고요 정책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어려워요
    2015년부터 해양 폐기물 얘기가 공론화되기가 시작됐어요
    바다에 있는 쓰레기들도 심각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먹기 시작했다
    공론화가 됐지만 여전히 환경단체의 문제였고
    그런데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가
    2017년도에 해양 폐기물 문제를 가지고 나왔으니 문제가 심각하죠
    저희는 처음으로 해양 폐기물도 관리하는 것이다
    관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을 해요
    그래서 저희가 밸류체인을 만들어간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저희가 수거한 폐기물을 가지고 재료를 만들어서 무언가로 만들 때
    이것들을 소비해주는 그룹이 필요하고요
    소비하는 그룹은 비쌈에도 사용해주고 있어요
    저희같은 입장에선 밸류체인의 체인이 만들어지는 거죠
    그럼 저희는 앞단계에서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아니라 해외에도
    해양 폐기물을 관리하는 회사들이 없어요
    관리, 폐기물에선 되게 중요한 단어에요
    해양 폐기물을 가지고 재활용하는 회사들은 몇 군데 있죠
    하지만 관리, 육상처럼 우리가 어느 포인트에 쓰레기를 모아서
    어떻게 이송을 하고, 어떻게 경제성을 만들어서
    이건 어디에 보내고 어디에 쓰고 이걸 하는 회사들이 없어요
    저희는 그 성공적인 첫사례가 되고 싶고요
    제 아들이 이제 7살인데 이제 그 아이가 바다를 가게 되면
    처음에 하는 일이 쓰레기를 줍는 일이에요
    저희 아이들이 제가 정말 열심히 잘 해서
    다음에 놀러갔을 때는 아이들 눈에 쓰레기가 안 띄는 바다가 되면 좋겠어요

    환경은 신념이자 종교라고 말을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사실 이 일을 하기 쉽지 않아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 사람들이 생각보다 환경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바다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다
    그러다보니 개개인의 성향이 그러면
    지자체나 국가 단위로 넘어가게 되면
    정말 어려운 일이 됩니다
    하나 더 느낀 건 생각보다 바다가 진짜 더럽구나
    그리고 이게 누군가가 한 게 아니라 우리가 한 일이구나
    환경이 돈이 될거라는 이유만 갖고 시작하면 금방 지칠거에요
    또 하나는 정말 시장이 있는 분야에서 시작해야 돼요
    비즈니스 모델을 정확하게 정립을 해서
    사업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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