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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있다고?! 왜 인천 소청도에 자리 잡았을까

    환경 변화를 철새를 통해 연구하고

    자연과 인간이 나아갈 미래를 고민하는 국가철새연구센터!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소청도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천에서 뱃길로만 3시간

    아름다운 섬 소청도에는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가철새연구센터는 무슨일을 할까?

    왜 소청도에 자리잡았나?

    어떤 일을 할까?

    철새를 연구해서 어떻게 활용할까?


    국가철새연구센터의 하루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동영상 자막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동로 69
    이곳은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입니다.

    최유성 연구사: 국가철새연구센터는 국내에 도래하는 조류에 대한 총괄연구기관입니다.
    철새의 보호를 위한 연구를 수행을 하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철새보호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들이 계절에 따라서 봄, 가을에 상당히 많은 수가 이동을 합니다.
    특히 이런 도서지역들이 중간 기착지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새의 이동연구를 함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한 장소이구요,
    그런 유리한 점 때문에, 이 도서지역인 소청도에 건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첫번째로 모니터링이라는 것을 합니다.
    섬 전체를 둘러보면서 어떤 종이 얼만큼 있는지 조사를 하구요.
    두번째는 철새를 포획을 하여서 가락지를 부착하는 가락지부착조사를 수행합니다.
    그 중간에 만약에 새가 어느정도 사이즈가 되는 그런 새가 있으면,
    가락지와 더불어서 추적장치라고 하는 그런 것들을 부착을 해서
    새들이 직접적으로 어떻게 이동을 하는지를 알아보는 작업을 주로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아침 일찍부터 가락지부착조사를 위해 작업을 나선 연구원들, 매우 바빠보이는데요.

    김동원 연구사: 저희들이 새를 잡기 위해서 지금 그물을 펼처놓은 모습입니다.
    보시게되면 눈으로 잘 안보이기 때문에 걸려가지고 새들이 잡히거든요.
    그럼 그 새들을 저희가 떼어다가 안에 들어가서 측정을 하고그럽니다.

    나레이션: 새가 포획되길 기다리며, 모니터링 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데요.
    건물내부에서 새가 포획되었는지 조심히 확인하는 김동원 연구사.
    새가 그물에 걸린 것을 확인 한 뒤, 부랴부랴 작업을 시작합니다.
    조그많고 귀여운 새들이 포획되었는데요, 그물에 잡힌 새는 조사를 위해 포획주머니에 담기게 된답니다.

    PD: 새를 잡아서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김동원 연구사: 개체의 외형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라던지, 몸길이, 다리길이라던지 이런 신체적인 바이오매트릭스를 측정을 하고,
    (새를 향해 바람을 분다.) 4, 1입니다.

    PD: 지금 바람 부시는 건 왜 부시는 걸까요?

    김동원 연구사: 지방량이랑 근육량을 측정하기 위해서 분겁니다.
    깃털 속에 가려져있기 때문에 불어가지고 지방이라던지 근육이 보이게 한 다음에,
    걔네들의 스코어를 저희들이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바이오매트릭스 조사와 가락지 부탁이 완료된 새들은
    바로 옆 창문을 통해 안전하게 풀어준다고 합니다.

    가락지부착조사로 정신없었던 오전업무가 마무리되고
    오후에는 소청도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모니터링 연구를 진행합니다.
    철새 모니터링은 국가철새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중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철새모니터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기후 및 생태계 변화에 따른
    범지구적인 철새 이동 및 분포 변화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 모니터링을 위해 소청도 등대에 도착했는데요.
    이곳에는 어떤 새가 발견될까요?

    김동원 연구사: 개개비 한마리 나왔고요. 어머, 쇠유리새도 있네?

    나레이션: 더욱 많은 새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야한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무언가를 정리하는 김동원 연구사.
    무엇을 하고 계신 걸까요?

    김동원 연구사: 저희들이 항시적으로 새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카메라 장비라던지 이런걸 설치 해놓고서
    어떤 새들이 여길 이용을 하는지 그런 걸 보기위해서 지금 물을 만들어 놓고 이곳에 생체카메라를 부착해놨습니다.

    나레이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김동원 연구사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가는데요.
    센터 옆 풀숲에 탈진에 도망가지 못하는 새가 있어 급히 포획망을 챙겨 구조에 나섭니다.

    김동원 연구사: 황로라는 새인데요. 지금, 이동하면서 얘가 탈진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가지고, 잠시 저희 지금 구조와 치료실에 넣어가지고 상황 좀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친 새들이 이동시기 때는 많이 들어옵니다.
    새들이 바다건너거나 할 때 많이 지쳐가지고 탈진된 상태로 저희들이
    구조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나레이션: 하지만 먼 걸이를 날아와 탈진한 상태, 죽음을 맞이하는 새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사체를 보관해 DNA시료나 표본제작등으로 활용해 유전적 연구와 교육용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락지부착조사, 모니터링, 행정업무까지 하루종일 철새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철새연구센터.
    어려운 점은 없으세요?

    최유성 연구사: 가장 어려운 점이 아무래도 육지와 떨어져있다는거죠.
    보고싶은 가족들 매일매일 볼 수 없고, 이 소청도라는 섬은 병원도 없고,
    그러다보니까 제대로된 의료시설이 없어서 간단한 치료밖에 못하니까 그런 것들이 되게 걱정이 많이 되는거죠.

    철새는 이 자연의 환경의 변화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환경변화에 대한 것들을 철새를 통해서 파악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하다보면
    우리 인간에 대한 어떤 보호에 대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나레이션: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우리나라 조류연구에 선도기관으로서 정책지원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간과 조류가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위해 노력합니다.
    국가 철새연구센터가 세계속 철새 연구분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생물자원강국의 미래, 국민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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