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자주찾는 메뉴

메뉴 선택 후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최대 6개 지정)
    • 정보공개
    • 뉴스·공지
    • 환경법령
    • 환경정책
    • 홍보자료
    • 발행물

    서브페이지

    홍보동영상

    게시물 조회
    [환경교육주간 명사 특강]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님이 들려주는 환경이야기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


    요즘 자주 들리는 ESG 중

    ESG의 “E”를 말하다!

    (기후위기와 생태전환교육)


    눈 덮인 산과 노란 꽃이 동시에 존재하는 요즘! 

    기후 위기가 초래한 놀랍고도 위험한, 환경재난 광경입니다.


    장면을 보고 위기를 느끼는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


    이재영 교수님이 들려주는

    기후 위기와 생태전환교육 함께 해주세요


    환경부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https://bit.ly/2NtQhAW


    동영상 자막

    (이재영) 안녕하세요 저는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에 근무하는 이재영 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강의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생태전환교육,
    부재는 지구생태시민과 새로운 사회계약이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단면에 있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좀 더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자, 지금 보시는 그림은 3월의 전남 구례에 있는 어떤 마을의 모습입니다
    너무 아름다워 보이죠? 저기 뒷산에는 눈이 하얗게 덮여있는데
    앞쪽 마을에는 산수유꽃이 노랗게 피어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평사시라면 이 광경을 보고
    '아, 멋진 그림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환경재난을 보여주는 사진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렇게 하얗게 눈 덮인 산과 노란 꽃이 피어있는게
    동시에 존재하는건 부자연스러운 일이죠
    날씨가 따뜻한 줄 알고 밖으로 나갔던 꿀벌들이
    갑자기 날씨가 또 추워지니까 못 돌아오는 일이 생기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가 이렇게 어떤 장면을 보고
    '뭔가 환경적으로 위기상황을 보여주는 구나'라고 포착할 수 있는 게
    일종의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 멋지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라는 거죠

    자, 그럼 2년 반동안 우리나라에서 환경교육과 관련된
    어떤 커다란 변화와 성과들이 있었는지를 함께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환경교육을 시작한 지 30년쯤 되었는데
    지난 30년간 일어났던 많은 일들보다 어쩌면
    더 많은 일들이 지난 3년 사이에 일어난거 같기도 해요
    아마도 이 변화의 중요한 출발점은
    청소년기후행동 아이들의 기후결석시위와 헌법소원 심판청구라는 생각이 들고
    어쩌면 그 결정적인 변화 중의 하나가
    지금 만들어지고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우리나라 교육 설계도라고 할 수 있는
    교육과정에 있어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아마 그 출발점은 2018년 인천에서
    IPCC가 발표했던 1.5℃ 특별보고서일 것 입니다
    그 이전에 발표했던 보고서와는 다르게
    1.5℃라는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고
    1.5℃를 목표로 설정하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없다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과감한 혁신정책들을 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격하게 줄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희망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경고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던 보고서죠
    아마 이런 보고서들이 그레타툰베리를 포함한
    전 세계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전 세계는 명백하게 기후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연평균 기온도 계속 올라가고 있고
    해수면도 계속 상승하고 있고
    전 세계 표면을 덮고 있던 얼음들은 녹아서 없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생물다양성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심각하게
    겪고있는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계적인 여론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각 분야의 한 700명 정도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건데요 가장 인류에 위협이 되고있는 문제를
    1위 기후변화로 꼽았는데 거의 90%가 넘는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구요
    2위가 바로 생물다양성 감소였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가
    서로 맞물려 있다는 거죠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 생물다양성이 감소하고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면 지구의 회복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더라도
    지구가 다시 회복되는 힘이 계속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아는 것보다는
    이 문제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닫는 것입니다

    자, 지금 보시는 장면은 청소년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과감하게 줄이기 위한 정책을 펴라고
    수업 결석 시위를 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까 가장 먼저 응답한 분들이 전국의 시도교육감님들이었죠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님들이 모여서
    기후환경문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를 넘어서 마을과 지역에서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서 환경문제를
    민주시민교육이나 인권교육, 평화교육과 함께 묶어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서 지구 공동체의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이런 약속을 하셨어요
    그 뒤에 교육부와 환경부 그 다음 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함께
    환경교육강화에 대한 여러가지 약속을 발표하고 선언을 했는데요
    어..저는 깜짝놀랬습니다
    총론을 발표한 보도자료 제일 첫 번째 페이지에
    교육과정 전체를 통틀어서 기후변화와 환경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권과 환경권을 합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겠다 이런 약속이라고 볼 수 있고
    이 약속을 법적으로 구체적으로 담아낸 것이
    교육기본법 22조 2항의 신설입니다

    자, 그러면 지난 2년 반 동안의 노력을 이어서
    정말 우리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인류를 위기로 몰어넣고 있는 기후변화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은
    이번에 처음 발생한 것이 아니죠
    2003년에 사스, 2012년에 메르스, 2014년에 에볼라, 2016년에 지카 등
    지구 곳곳에서 이런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해 왔습니다

    에볼라는 100명 걸리면 40명 가까이가 죽는
    아주 무서운 감염병이었습니다
    이 병은 아프리카 북서부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언젠가부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대형 선박들이
    대서양 앞바다에 와서 물고기를 남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베리아 지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잡을 수 있는 물고기가 없어지게 된 거죠
    그래서 굶어죽을 지경에 처한 사람들이 내륙으로 들어가게 되고
    내륙의 숲에 들어가 닥치는 대로 잡아먹은 것이 바로
    원숭이와 박쥐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에볼라가 퍼지게 된 것이죠

    우리가 에볼라 사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문제가 해결되려면
    이런 기후변화라던지 생태계 파괴라던지 남획과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해야만 우리가 인수공통감영병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인수공통감염이 왜 발생했고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려면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치는 경우는 매우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육청에서 기후환경교육을 강화하면서
    이제 많은 아이들이 북극곰이 굶어 죽거나, 투발루가 물에 잠기거나
    아마존의 숲이 불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이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의 문제는 잘 모르죠
    학교 교육에 변화가 필요한 두번째 이유라고 생각이 되고
    이런 부분은 사회환경교육과 학교환경교육이
    함께 협력해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로 앞서 저는 청소년들이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냈다는 사실을
    말씀드렸는데 우리나라 청소년 중에 자기 친구들이
    이렇게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해서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거나 청구서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를
    아는 청소년은 얼마나 될까요?
    정말 시험문제에 헌법소원 심판청구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그 뜻을 고른다고 해서 충분 한 걸까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 이런 세가지 문제점을 인식하고
    학교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이 함께 힘을 모아서
    본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2021년에 세사람 중에 한명 꼴로
    환경재난지역에 살게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이렇게 재난 선포지역, 산불이 나거나 물에 잠기거나 허리케인과
    같은 여러가지 자연재해에 시달리는 사람의 비율이 늘어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기후위기 본질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을 해봅시다
    지난 수천 년 더 길게는 수만 년 동안
    인류가 함께 모여 살면서
    극복해야 했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일까요?
    굶주림에서 벗어나는 것, 그리고 두 번째가 병에 걸리지 않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전쟁이라던지 부족간의 갈등이라던지
    사람들끼리의 갈등이 아마 세 번째 문제였을 겁니다
    그리고 끝으로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를 맞이했을 겁니다
    지진, 해일, 태풍, 홍수, 가뭄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사람들의 삶을 너무 힘들게 만들었고
    그래서 인류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농업과 천문학과 같은 자연과학을 발달시키고
    질병으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의 몸에 대한 또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을 만들어갔을 거예요
    또 자연재해에 시달리면서 왜 이런일이 우리에게 벌어졌는가를
    생각하다보면 신이라든지, 운명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을 것이고
    사람으로 인해서 사람이 죽거나 또는 노예가 되거나
    또는 착취당하지 않기 위해서 인간들 사이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법학이나 윤리학에 대한 것들도 발전했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인류는 이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을까요?
    불행하게도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인류는 여전히 절반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고
    전 세계가 펜데믹에 쌓여서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자연재해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류는 그동안 많은 과학기술을 발달시키고
    지식을 축척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 엔그램뷰어라고 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보면
    인류가 환경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한건 주로 1960년대 이후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여러가지 환경문제가 없었던건 아닌데
    인류에게 환경문제가 본격적으로 등장한게
    주로 1960년대 이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경문제의 성격이 지난 몇 년동안 바뀌어왔습니다
    환경문제의 성격이 바뀌면
    환경교육의 성격도 바뀌게됩니다
    그 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1970년대, 80년대 가장 심각했던 환경문제는
    생활환경 문제였습니다

    그럼 두 번째 환경문제는 어떤것이였냐...
    주로 1990년대를 전후해서 생태계파괴가
    가장 대표적인 환경문제로 등장합니다
    이때부터 생물다양성 감소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죠

    자, 그렇다면 앞의 1기 2기의 환경문제의 시대를 지나서
    이제 제3기 환경문제 시대에 접어들었는데요
    과거의 환경교육에서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의 실천과 변화를 강조했어요
    그런데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구적 환경문제는
    그런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으로 바꾸기 위한 구조적인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데요
    이걸 다른 말로 생태전환교육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제 기후변화 문제가 전통적으로 환경문제 뿐만아니라
    굶주림, 질병, 전쟁, 자연재해, 인권침해 등과 같이
    지난 수천 년간 인류가 극복하려 했던 전통적인 문제들
    이런 문제들을 모든 영역에서 더 악화시킬 겁니다
    자, 이제 기후변화는 인류가 겪어왔던 모든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 것이라는 본질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972년은 인류역사에서 환경적으로 아주 중요한 해였는데요
    그 해에 MIT에서 연구한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가
    로마클럽을 통해서 발표가 되었죠
    그 보고서에서 경고했던 바대로
    '성장은 계속될 수 없는 것이다, 물질적 풍요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속가능한 새로운 문명을
    설계하고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보죠

    여러분은 '내가 지구라는 별에 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1961년에 유리 가가린이 처음으로 지구 밖으로 나가서
    지구라는 별을 보고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하죠
    지구는 굉장히 작고 깨지기 쉬운 유리구술 같다
    이제 인류에게 지구에 대한 그런 감수성이 필요하고
    내가 지구라는 별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필요한데
    그중에서 이 지구라는 별은 무한히 큰 별이 아닙니다
    아주 작고 한계가 있는 별입니다
    그런 자의식이 중요하다는 거죠
    그랬을 때 지구라는 별에 살고 있는 시민,
    그걸 지구생태시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지구생태시민은 세계시민이면서 생태시민이면서
    민주시민이라고 말 할 수 있고
    유한성, 즉 한계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인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기자신과 우주의 역사와
    또 우주와 자기의 관계에서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고, 그 인간은
    그런 사유의 능력을 통해서 과학기술을 발달시켜 온 것이죠

    그리고 두 번째로 지금 인류는 불행하게도
    좋은 삶이 무엇인가 물었을 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것이 좋은 삶이라고 믿고 있고
    그래서 풍요에 중독된 사회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더불어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풍요에 관한 문제 또는 돈에 관련된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과학기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와 관련이 되는데요
    지금까지 근대 500년의 역사에서 과학기술은
    나와 이 세계를 분리시켜놓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양자역학이나
    현대 물리학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은
    이 세계의 모든 존재는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정말 존재하는 건 개체가 아니라 관계이고
    실제로 모든 개체는 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유지 될 수 있다는 거죠
    만약에 책상이 있고 지구가 있다면
    책상과 지구는 중력으로 묶여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책상이 지구에 붙어있죠
    사람들은 흔히 지구가 있고 책상이 있는 다음에
    중력이라는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세요
    중력이 없다면 책상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개체가 있고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고
    관계가 존재를 만든다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가 관계중심적으로 이 세계를 보려고 하는 것이
    생태적 사고이고 시스템적 사고이기도 합니다

    자, 그리고 끝으로 지금까지의 우리의 경제관은
    소유라는 개념에 묶여있죠
    소유를 넘어서 공유로
    우리가 함께 무언가를 나누어 가지고
    함께 관리하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로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런 사회가 생태문명사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육의 생태적 전환은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변혁적 역량을 통해서
    우리가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로
    전환하는 힘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지금까지의 교육은 개인의 성공, 국가의 경쟁력
    경제 발전의 도구로 취급되어왔는데
    이제 더 이상 교육을
    그런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육은 무엇인가?
    강이나 바다처럼 우리 공동의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좋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의 성격을 완전히 바꿔야 된다고
    유네스코 보고서가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등
    닥쳐있는 문제에 굴복해서 부정적인 상상력을 멈추고
    새로운 지속 가능한 생태문명으로 전화하기 위해서
    교육이 해야 할 역할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맨 앞에 환경교육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그런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