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실업 등을 생각하면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 복귀가 간절하지만, 그 일상이 어떠했는지를 잊어서는 안된다"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Alisjahbana)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 사회 위원회(UNESCAP) 사무총장과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공동 기고를 통해 코로나19를 초래한 원인이 인간의 삶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고문은 사람들이 돌아가고 싶은 일상이, 실상 85%에 달하는 에너지를 화석연료로 사용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을 촉발한 원인을 제공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코로나19의 영향 역시 기후변화가 미치게 될 영향이 급격히 전개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회복의 기로에서 많은 정부들이 준비한 피해구제와 경기부양책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공정한 노멀로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로에너지 빌딩,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공중보건과 재생에너지 투자, 녹색채권 발행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추진하기를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