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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실내환기로 안전한 실내환경으로

    '라돈'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쉽고 확실하게 실내 라돈수치 줄이는 방법~!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동영상 자막

    이 가족은 왜 불안해 하고 있는걸까요?
    아~ 집안에 라돈이 있을까봐 걱정하고 있군요.
    눈에 보이지 않아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는 실내공기 중 라돈!
    라돈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볼까요?

    라돈은 우리 환경 속 암석이나 토양 등에 있는 우라늄으로 부터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입니다.
    고체인 우라늄이나 라듐과 달리 라돈은 기체이기 때문에 우리 폐에 드나들 수 있는 위험이 있어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라돈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폐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이며, 흡연에 이은 폐암발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규정하고 있죠.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라돈에 노출되었을 때 폐암이 발생할 확율은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훤씬 높답니다.
    148베크렐 수준의 라돈을 평생 흡입했을 경우,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에게서 폐암이 발병될 수 있지만, 흡연자는 62명에게서 발병이 가능하다고 해요.
    라돈에 의한 폐암 발병확율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라돈을 호흡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적절한 환기 습관을 통해 실내 라돈 농도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세상의 라돈을 깨끗이 없애면 좋겠지만, 사실 그것은 불가능해요. 라돈은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는 기체이기 때문에 실내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단독 주택의 경우 실내 라돈 농도의 85~97%는 토양과 접하는 건축물 틈을 통해 유입되고, 2~5%정도는 집을 지을 때 사용된 건축자재로 부터 유입되요.
    또 지하수를 실내에서 사용하면, 지하수에 녹아있던 라돈이 유입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렇게 들어온 라돈은 정체된 실내공기 속에서 점점 쌓일 수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라돈이 실내로 들어온다니, 과연 우리집 공기에는 얼마나 많은 양이 있을지 걱정인가요?
    라돈은 올바른 측정 방법만 따르면 생각보다 쉽게 측정할 수 있답니다.

    라돈 측정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첫째, 거주중인 지방자치단체나 한국환경측정대행업협회에 문의하여 실내 공기질 측정 대행업체를 안내 받으실 수 있어요.
    환경부 홈페이지에서도 대행업체 명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한국환경공단에서 실내라돈 농도 무료 측정 사업을 진행중이에요.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라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셋째, 내가 직접 측정할 수 있어요.
    수동형 라돈 측정 검출기를 구매하여, 표면에 책정 시작 날짜를 기록하고 90일 동안 측정합니다. 90일의 측정 기간이 지나면, 측정 종료 날짜를 기록하고 포장하여 분석기관으로 보내 분석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간이 측정기를 구매하거나, 주민센터에서 대여하여 측정할 수도 있어요.
    다만, 간이 측정기를 이용해 측정할 때는 올바른 측정방법을 따라야하며, 절대적으로 의지하기 보다는 수치를 참고하는 정도로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간이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가 높은 경우 수동형 검출기나 형식승인을 받은 장치로 다시 측정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실내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건축자재, 벽, 바닥, 천장 등으로 부터 50cm이상 떨어트려 측정하는 것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일부 측정기기가 토론의 농도를 함께 측정하여 라돈이 고농도인 것처럼 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론은 토륨이 붕괴하여 생성되는 라돈의 동위원소로, 반감기가 짧아 단기간에 사라지므로 라돈처럼 실내공기를 통해 호흡될 가능성은 낮아요.
    우리나라 라돈 권고기준은 실내공기중 기체 상태의 라돈 농도를 대상으로 설정된 값이므로, 건축자재나 제품 표면에서의 측정결과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측정할 경우, 가장 오랜시간 생활하는 우리집 대표 공간인 거실 중앙에 놓고 측정하는 것이 적절하겠죠?

    이제, 우리나라 실내 라돈 평균 농도와 권고기준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리나라는 앞에서 설명했던 연구 결과에 기초해, 미국과 동일한 148베크렐을 실내 라돈 농도 권고기준으로 채택했어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가능한 낮은 수준으로 국가 라돈 기준을 걸정할 것을 권고하는데, 현실적으로 시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300베크렐 이내 수준에서 기준을 설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싱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주택의 실내 라돈 평균 농도는 2017~2018년 겨울철 기준 72.4 베크렐이라고 해요.
    이 수치는 2011년부터 실시한 지난 3차례의 조사때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국립환경과학원은 조사 대상 주택 거주자들의 환기 습관이 과거보다 개선?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실내라돈을 저감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환기!
    환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한 다중이용시설의 라돈 농도를 시간경과에 따라 측정해 보았을 때, 환기 부족으로 건물의 실내 라돈 농도가 꾸준히 유지되다가 창문을 개방하고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실내라돈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이제는 확실히 알고 우리모두 적절한 실내 환기로 안전한 실내 환경을 지켜나가요!

    환경부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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