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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보도)봄철 야생멧돼지 및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총력
  • 등록자명
    김태윤
  • 부서명
    생물다양성과
  • 연락처
    044-201-7492
  • 조회수
    4,427
  • 등록일자
    2021-04-11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2월 25일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부, 관계부처 및 한돈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 발생상황 및 상황진단


□ (발생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에서는 '20.10월 강원 화천 발생(2건) 이후 발생이 없으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발생되어 '21.4.9일 기준으로 13개 시군에서 총 1312건* 발생되었다.

* 파주 98, 연천 388, 포천 73, 가평 23, 철원 35, 화천 411, 춘천 125, 양구 66, 인제 67, 고성 4, 영월 11, 양양 8, 강릉 3


○ 최근 강원 영월과 춘천에서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밖에서 감염된 멧돼지(3건)*가 확인되어 울타리 추가설치, 발견지 주변 소독·집중수색 등 긴급조치를 취한 바 있다.

* (영월) 2차울타리 밖 남측 250m 지점에서 2건 검출('21.2.23, 2.26) /(춘천) 2차울타리 남측 300m 지점 1건 검출('21.3.10)


□ (상황진단) 봄철 출산기(4~5월) 이후 멧돼지 개체수 급증*과 이동으로 감염 개체가 경기남부 등의 양돈농장 밀집지역 등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아진 위험한 상황이다.

* 멧돼지는 평균 4개월간 임신하여 약 5마리 출산


○ 봄철 영농활동 개시와 부출입구(정문 외) 사용, 퇴·액비의 농경지 살포 등 방역 취약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접경지역, 멧돼지 ASF 검출 및 인접지역 등 위험지역내 양돈농장(1,011호)에 대한 조사결과('21.2월) 복합영농 197호, 부출입구 사용농장 49호로 확인


- 그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없었던 접경지역 외 지역의 경우 외부울타리 등 방역시설과 모돈사 관리 등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어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전국 양돈농장 방역실태 점검결과('20.12~'21.2) 접경지역 외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외부울타리 설치 등 미흡사항 적발(160호) 


○ 더욱이 4월부터는 수풀이 우거지면서 멧돼지 폐사체 수색이 어려워지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매개체(야생동물·곤충)의 활동 증가가 예상된다.


2. 추진 대책


<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전략  />  ①농장 차단 방역  ○오염원 제거 및 소독·방역시설 보완  ○복합영농 등 취약요인 관리 및 점검  ○농장종사자 방역수칙 홍보·교육  ②야생멧돼지 관리  ○멧돼지 집중포획으로 서식밀도 저감  ○폐사체 수색·검사로 오염원 제거  ○울타리 설치로 멧돼지 확산차단
 

1. 농장 방역대책


□ 중수본은 매개체·차량·사람에 의한 농장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①집중 소독을 통한 오염원 제거, ②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한 접경지역 수준의 차단방역 강화, ③영농활동 등 취약요인 관리 강화 및 ④방역수칙 집중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① (오염원 제거)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지역과 주변 농장·도로에 대해 공동방제단·광역방제기·軍제독차 등 190여대*를 동원하여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양돈농장에 대하여는 530여대를 동원하여 주 4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중점방역관리지구(18개 시군) 131대 + 영월 및 인접시군 등 12개 시군 55대


-검출지점(124개 지점)과 멧돼지 목욕장·비빔목 등 서식지는 인력(37명)과 방역차량(86대)를 동원하여 생석회 도포와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② (방역시설 보완) 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해 접경지역 수준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축산차량 농장진입 제한)  축산차량의 농장진입 제한을 위한 시설개선의 경우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장 360호는 '20.12월 완료하였고, 4.9일 기준으로 영월 등 13개 시군* 농장 202호 중 156호가 완료하고, 46호는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다.

* 양평, 영월, 강릉, 횡성, 평창, 원주, 태백, 삼척, 정선 단양, 제천, 영주, 봉화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 한돈협회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양돈농장 방역시설 설치는 4.9일 현재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장 360호 중 32호는 완료하고, 나머지 농장은 5월 15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전실 등 강화된 시설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점방역관리지구 이외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농장별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시설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고있다. 

*컨설턴트 교육('21.2~, 4회), 양돈농가 컨설팅('21.1~3월, 경기·강원·충북 16개 시군 16회)


<img />    <강화된 8대 방역시설>  o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농장 설치의무  ①내부울타리, ②외부울타리, ③방역실, ④전실, ⑤방조·방충망, ⑥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 ⑦입·출하대, ⑧물품반입시설  </img>
 

③ (방역실태 점검) 전국 양돈농장(5,500여호*)의 방역시설 및 수칙 준수사항 점검은 중앙·지자체 ASF 담당관(2,292명)을 동원하여 4.9일 현재까지 751호를 점검(13%)한 결과, 27호 3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하고 시정토록 조치하였다.

*전국 양돈농장(약6,066호) 중 현재 휴·폐업 제외

**(미흡 사항 예시) 차량 소독시설, 외부울타리 미흡, 퇴비사 차단망 미설치,멧돼지 기피제 미설치, 방역수칙 미준수(장화 갈아신기 등)


-한편, 기존 점검에서 미흡했던 농장(160호)의 미비 사항은 4.9일 기준 50호가 미비시설을 완비하였고 110호*는 4월말까지 완비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완 중 110호(경기 3호, 강원 1호, 충북 6호, 충남 3호, 전남 2호, 경북 79호, 경남 16호


④ (취약요인 관리) 위험지역* 내 모돈사는 공사를 금지하고, 모돈은 출하 전 전수 정밀검사 실시 및 모돈 도축장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점방역관리지구(395호)+양평·영월 등 13개 시군(211호)+경북·충북북부권역(405호)

**모돈 도축장(4개소, 철원·포천·남양주·광주)은 모돈 계류시설과 도축 시간 구분 운영


-(복합영농) 양돈업과 경작활동(텃밭 포함)을 병행하는 농장(197호)은 4.9일 기준 118호를 점검 완료하여 영농장비 농장내 반입금지 등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3월~)


-(부출입구) 후문·쪽문 등 부출입구 사용농장(49호)에 대해 소독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독시설을 미설치한 후문은 폐쇄(소독시설 설치 후 사용)토록 조치하였다.(3월~4월)


⑤ (홍보·교육) 모돈사 방역관리 수칙 리후렛(1만부) 배포(3월~), 농장 방역수칙(22가지) 문자 발송(주 1회) 및 외국인근로자 대상 다국어(15개) 방역수칙 문자(주 2회) 등 홍보를 강화하고 「쥐·해충 제거의 날(전국, 매주 수요일)」도 운영 중이다.(3.15~)

*쥐·해충 방역매뉴얼을 제작하여 협회 및 농장 대상 배포(3.3~)



2. 멧돼지 방역대책


□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①멧돼지 집중 포획을 통한 서식밀도 저감, ②폐사체 수색·검사로 오염원 제거, ③울타리 설치로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고 있다.


① (멧돼지 서식 밀도 저감) 전국을 "기존 발생지역(기존 광역울타리 내)", "핵심대책지역(기존~신규 광역울타리 내)", "사전예방지역(신규 광역울타리 밖)"으로 구분하여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있다. 


-(기존발생지역) 확산 우려가 낮은 북측지역에 제한적 총기포획을 확대(228개리 → 310, 1.27~)하였으며, 울타리로 구획화된 포천·연천·철원·화천·고성 등 5개 시군 24개 읍면은 한시적으로 엽견을 사용한 총기포획(2.8~3.31)도 실시하고 있다.


-(핵심대책지역) 처음 발생하거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포획장을 확대 설치*(5개→33)하고, 특별포획단(33명)을 운영하는 등 멧돼지 포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연천(전곡읍,청산면), 포천(신북면,화현면,일동면), 가평(가평읍,조정면), 인제(인제읍,남면,북면), 춘천(남산면,남면), 강릉(주문진읍), 제천(송학면) 등 33개 지점


·확산 우려가 높은 춘천 남산면, 영월 청룡산·송학산 일대에 열화상 장비(TOD) 등을 활용, 발생지점 주변의 서식 개체수를 확인하고 포획도구도 추가 설치(포획트랩 총 170개, 포획장 7개)하였다.


-(사전예방지역) 전국 시·군별 포획지역 설정, 홍보·교육, 방역관리 방안 등 사전계획을 수립하고, 멧돼지 일제포획기간(3.10~4.30) 운영하여 각 시·군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한 강원도 광역수렵장(강릉·홍천·횡성·평창·양양, '20.12.14~'21.3.31)은 총 3,111마리를 포획하여 멧돼지 개체수를 저감하였다. 


② (폐사체 수색 및 오염원 제거) 발생지역 오염원의 신속한 제거 뿐만아니라 인접 시·군지역으로 확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수색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발생지역) 민통선 이북은 군부대, 민통선 이남지역은 환경부 수색팀을 투입하여 잔존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 중이다.

*((官) 수색팀 90여명 / (軍) 접경지역 12개 사단 130여명)


-(핵심대책지역) 수색인력을 집중투입(290명)하고, 산악전문 특별수색팀을 활용하여 미수색 산악지대를 최소화한다.

*춘천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23개 리와 예상 이동경로 폐사체 집중수색 실시(3.11~)


-(사전예방지역) 발생 및 인접지역(17개→28개 시·군*)까지 수색 인력을 확대 편성(360명→540)하고, 발생지역 인근 지자체(11개 시·군**)에서도 자체 수색인력을 편성하여 상시 수색을 시행할 예정이다.

* 발생(13): 파주, 연천, 포천, 가평, 철원, 화천, 양구, 춘천, 인제, 고성, 영월, 양양, 강릉인접(15): 동두천, 남양주, 양주, 의정부, 양평, 여주, 속초, 홍천, 원주, 횡성, 평창, 정선, 충주, 제천, 단양

** 경기 5(남양주, 양주, 의정부, 양평, 여주), 강원 4(정선, 횡성, 평창, 원주) 충북 2(충주, 단양)


③ (울타리 설치) 기존 울타리는 훼손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양돈농장 밀집사육지역 등으로의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울타리를 선제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기존 울타리) 현장관리인 87명을 동원하여 설치된 차단울타리의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구간 등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역울타리 일제점검(2.22~3.14)을 실시하여 확인된 미흡구간(93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울타리) 신규 발생지역(춘천·영월)으로부터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도 등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한 차단울타리를 설치 중*에 있으며 4월 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 ① 춘천에서 남진 차단을 위해 국도(6번, 44번) 활용 노선(남양주~홍천, 약 85km)

② 영월에서 서진 차단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활용 노선(원주~제천, 약 30km)

③ 영월에서 남진 차단을 위해 국도(38번) 활용 노선(제천~영월, 약 17km)


○(농장 차단울타리) 발생지역 및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의 농가밀집단지 주변의 차단울타리는 2개 지역(양양·포천)은 지난 2월에 설치 완료하였고, 철원, 양평지역 농가 밀집단지(4개소)는 4월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3. 당부 사항

 

□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중수본을 중심으로 유관부처와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봄철 ASF 예방을 위한 멧돼지 확산 차단과 농장단위 방역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 "전국 양돈농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시설을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개선하고, 봄철 영농활동 자제와 영농장비의 농장 내 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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