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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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사구 두웅습지 보호지역 지정
  • 등록자명
    홍동곤
  • 부서명
    자연정책과
  • 연락처
    504-9283
  • 조회수
    11,023
  • 등록일자
    2002-11-01
- 바닷가 모래땅 위에 형성된 자연호수
- 환경부 보호종인 금개구리, 맹꽁이 집단서식
■ 환경부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안사구로 알려진 충남 태안의 신두리사구 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두웅습지를 사구습지로는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 지난 5∼8월중 습지생태계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한 결과 보호할 가치가 인정되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습지와 인근지역 65천㎡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이로서 국내 전체적으로는 8개소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게 되었다.
■ 두웅습지의 특징을 보면 밑바닥이 일반 호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가는모래로 이루어진 특이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ㅇ 이들 모래는 해안사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바닷가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조금씩 날려와서 가라앉은 것이다.
■ 또한 물의 성질은 바닷가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민물이며 그 양도 풍부하여 수리·수문학적 가치가 높다.
ㅇ 두웅습지가 민물인 이유는 해안사구가 바닷물이 거꾸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며,
ㅇ 집수구역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강수량 외에 주변의 사구에서 많은 지하수가 유입되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게 유지되고 있다.
■ 생태학적으로는 환경부가 보호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리,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고 갯메꽃 등 사구식물이 12종이나 발견되고 있어서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ㅇ 금개구리는 백령도에서 제주도까지 서해안 일대의 습지에서만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종이며
ㅇ 맹꽁이는 우리들 가까이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종이었으나, 최근에는 신두리사구를 비롯해 서울의 난지도, 제주도 등지에서만 발견되어 희귀한 종이 되었다.
■ 앞으로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따라 이 곳에서는 토지형질변경, 식물채취, 수위(水位)변동행위 등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행위가 금지되며, 환경부에서는 연차적으로 두웅습지 일대의 사유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 참고로 이 번 두웅습지 보호지역 지정에 따라 훼손 위기에 있던 신두리사구를 보전하기 위한 정부대책이 마무리되었다.
ㅇ 북쪽 육지부분은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해양부분은 해양수산부에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했으며, 마지막으로 환경부에서 두웅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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