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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지역 생태계복원에 관한 연구 결과
  • 등록자명
    김수삼
  • 부서명
    자연자원과
  • 연락처
    504-9284
  • 조회수
    15,240
  • 등록일자
    2003-01-15
 - 산불피해는 소나무림이 활엽수림보다 크고, 자연복원력은 반대로 활엽수림이 소나무림보다 우수
- 자연복원지가 인공조림지보다 종다양성, 토양보호 등의 측면에서 우수
■ 환경부는 산불지역의 복원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강원지역환경개발센타(연구책임자:정연숙교수)에 의뢰하여 지난 2년간 실시한(01.5∼02.12.) 「동해안 산불지역의 생태계변화와 복원기법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00년 4월 강원도 삼척시 등 동해안지역에서 총 피해면적이 여의도면적의 약 80배에 이르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고, 복원방법에 관하여 자연복원론자와 인공조림론자 사이에 큰 논란이 일어났다.
-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불피해지역의 복원방법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결과이며, 아울러 산불피해지역의 복원방향에 관한 새로운 정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용역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불상습 발생시기 및 지역
- 큰 산불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는 봄철 건조기인 2∼4월(특히 4월)이고, 지역은 강원도 동해안지역(46.2%)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 동해안 산불지역의 산불 이전의 식생은 소나무림이 70%, 혼합림이 27%이고 활엽수림은 3%에 불과하였다
산불피해 및 자연복원력
- 산불피해는 소나무림이 활엽수림보다 크고, 자연복원력은 반대로 활엽수림이 소나무림보다 우수하였다.
* 자연복원시 우리나라 숲의 기본구조(4층구조)를 회복하는데 약 20년 소요됨
- 소나무림이 산불에 취약한 것은 얇은 수피로 생장점이 쉽게 손상되고, 낙엽이 봄에도 많이 축적되어 있으며 4월에도 잎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 활엽수림의 우수한 자연복원력은 산불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산불 이후에 움싹(맹아) 등에 의한 재생능력이 높기 때문이다.
산불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변화
- 산불로 인하여 산불피해지의 식물종의 구성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으나 우점양상에는 변화가 있었다. 즉 소나무림의 경우에는 인공조림을 하지 않을 경우 활엽수림으로 전환하였다.
- 산불이 발생한 후 초기 식생의 재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산불 전의 식물량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불탄 그루터기와 토양 속의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움싹재생전략 때문이다.
- 야생동물 중 조류는 자연복원지가 다양한 서식환경과 은신처를 제공하여 인공조림지보다 종다양성 및 개체수가 높았다.
자연복원지 및 인공조림지의 장·단기 생태계변화 비교
- 자연복원지가 생물종 다양성, 1차 순생산성(줄기, 가지, 잎, 뿌리의 생산성) 및 질소, 인, 칼륨 등 영양소의 흡수 측면 등에서 장·단기 모두 인공조림지보다 우수하므로, 생태계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연복원방법이 유리하다.
- 인공조림의 경우에는 산불피해 직후에 산불피해목 및 움싹 등을 제거하고 조림을 하는 관계로 토사유출이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자연복원지가 인공조림지보다 산불·병해충 등 교란요인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고, 숲으로의 복원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피해후 복원정책에 대한 국민선호도
- 동해안 산불 직후인 ''00년 EBS 조사 결과 산림의 역할은 목재 등 경제적가치(18%)보다 생태환경 보전(82%)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연복원에 대한 선호는 62%, 인공조림에 대한 선호는 38%로 나타났다.
- 인공조림의 경우에는 다른 나무보다는 소나무림에 대한 국민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산불피해지 복원모델 제안 - 첨부파일참고
- 공익임지나 법적제한종이 있는 지역은 자연복원을 원칙으로 한다.
- 자연복원력이 없는 경우에는 생태시업(종자 직파, 보완 식재)을 한다.
- 자연복원력이 있는 국공유림은 자연복원을 원칙으로 한다.
- 사유림은 산주가 인공조림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는 경우에만 인공조림을 실시한다.
■ 환경부는 동 연구결과를 농림부, 산림청, 강원도 등 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에 송부하여 향후 산불피해지역의 복원정책으로 활용토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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