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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국립공원 탐방안내
  • 등록자명
    문명근
  • 부서명
    문명근
  • 조회수
    5,602
  • 등록일자
    2002-07-20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김세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탐방객들이 해수욕장 및 계곡과 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물놀이로 인한 익사사고와 갑작스런 폭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여름철 해수욕장은 많은 탐방객이 몰리는 장소이므로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과다한 노출로 해수욕장 밖의 마을까지 활보하거나, 요란하게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 등을 하여 조용한 자연속에서 탐방을 즐기는 다른 탐방객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해수욕장 안에서 폭죽이나 캠프파이어로 백사장을 더럽히고 유리병 등을 깨뜨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2인 이상이 함께 행동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행하여야 한다. 또한 음주 후,  일출전, 일몰 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2001년 8월 5일 한려해상 상주해수욕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어기고 야간에 술을 마신 후 물에 들어갔던 20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의 백사장은 완만하지만,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거나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이 있어, 부분적으로 밀물과 썰물시 급류가 흐르거나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 방심하면 급류에 휩쓸리거나 실족할 수 있으므로 수영한계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태풍으로 인한 폭풍우시 야영객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기상특보가 발효될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나 관계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비가 오면 계곡물은 순식간에 불어나므로 반드시 지정된 야영장을 이용하여야 하고 계곡변에서 비가 올 경우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1998년  7월 31일 지리산 대원사계곡에서는 폭우로 순식간에 26명의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또한 계곡물은 맑아서 얕아 보여도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으므로 갑자기 물에 뛰어들게 되면 심장마비 등 익사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많은 탐방객들이 휴가시즌을 이용하여 지리산, 설악산 등 종주산행을 하고 있지만 항상 비옷을 준비하고 일기에 신경을 써야한다. 폭우가 쏟아질 때 산길에 있을 경우 조난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까운 대피소(산장)로 대피하여야 한다. 또한 불어난 계곡물을 함부로 건너는 행동은 위험한 일이다. 물 속에는 돌덩이들이 쓸려가고 있고, 발을 헛짚으면 쏜살같은 계곡물에 휩쓸리게 되므로 물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여름철 산행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야 한다.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다. 일정을 맞추지 못한다해서 체력을 안배하지 않고 산행하면 탈진할 수 있다. 여러 명이 동행할 경우, 리더는 항상 일행들의 몸상태와 계획의 수정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지리산, 설악산 등 모든 국립공원에서는 능선상에서 야영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대피소를 이용한 일정을 짜야 한다. 예약은 인터넷이나 해당사무소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다소 붐비게 되므로 산행 시작전에 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입산을 금지하고 있으니 사전에 국립공원 홈페이지(www.npa.or.kr)를 이용하여 정보를 습득하고, 안전사고 발생시에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을 활용하여 국립공원관리사무소나 119구조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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