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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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
  • 등록자명
    이수일
  • 부서명
    유해물질과
  • 조회수
    7,636
  • 등록일자
    2002-07-18
□ 환경부는 국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2000년도 유해화학물질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1년 동안 모두 64종, 3만톤의 유해화학물질이 대기나 하천, 토양 등으로 배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 환경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석유정제, 화학 등 23개 업종에 해당하는 업체 중 종업원수 100인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벤젠 등 80종의 물질에 대해 2000년도 배출량을 보고하도록 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2000년 한 해 동안 다량 배출된 물질은 톨루엔(6.2천톤), 자일렌(3.7천톤), 아연화합물(2.6천톤)이며, 전체 배출량의 78.8%가 대기로 증발·배출되었다.
- 배출량이 많은 지역은 경북, 울산, 전남 순이며, 전체 배출량의 86.3%가 공단지역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로는 화학업종(34.1%)과 1차금속업종(26.2%)등 2개 업종이 전체 배출량의 60%에 이르는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사대상 업체수가 타 업종에 비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환경으로 배출된 64개 물질 중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Group 1)은 벤젠, 염화비닐 등 5종이며, 배출량은 2천5백톤(전체 배출량의 8.3%)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배출량 조사제도는 환경으로 배출되어 낭비되는 원료 화학물질을 기업이 스스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정부와 민간이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오염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97년 도입되었으며, '99년 석유정제·화학 등 2개 업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되었으며, 2000년에는 23개 업종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하였다.
- '99년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석유정제·화학업종의 업체수 및 취급량은 '99년 대비 23%가 늘었으나, 배출량은 오히려 24%(석유정제 10%, 화학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 이는 기업체가 공정개선, 오염방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생산효율 향상과 배출량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99년과 2000년도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배출량 조사는 기업의 자발적인 오염감소를 유도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제도" 라며, "현재 조사대상이 일부에 불과하여 전체 배출량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앞으로 조사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러나, "배출량 조사자료는 유해물질이 환경으로 얼마나 배출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지, 배출된 물질이 지역주민이나 환경에 실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말해 주는 것은 아니라며"
- 환경으로 배출된 물질이 지역주민이나 환경에 어느 정도의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위해성평가제도」를 도입·실시할 계획이며
- 배출량 조사결과 다량으로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위해성평가를 실시, 이들 물질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취급제한, 환경기준 설정 등의 관리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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