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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삼림영향평가 및 대응방안
  • 등록자명
    전성우
  • 부서명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연락처
    380 - 7661
  • 조회수
    5,929
  • 등록일자
    2003-03-26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윤서성)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로 수행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영향평가 및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삼림부분 기후변화영향평가를 통해 영향의 정도와 지역에 대하여 평가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익을 계산하였다. 이와 같은 삼림부분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방안을 장기 비전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기후변화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응전략과 발생된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적응전략 수립에 많은 노력이 이루어져오고 있다.
■  우리나라도 1990년대 초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변화 예측기술 등에 대해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구체적으로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는 체계는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  삼림부문은 지구유전자와 생물다양성의 저장고이며, 다양한 재원을 제공하는 곳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저감시키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전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기후변화영향평가를 수행함에 가장 시급히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  2100년 시점의 우리나라 삼림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제적 편익을 계산하였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 경제성장과 인구가 증가한다(A2시나리오)는 가정하에 온대와 아한대림은 남부지역 34.99%, 중서부지역 16.18%, 중동부지역 3.16%, 북부지역 3.11%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반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온대림이 감소하고, 아열대림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지구전체차원의 광역영향평가 결과와 다른 점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위도에 속한 나라들과 비교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A2 시나리오에 의해 영향을 받는 지역이 다른 시나리오에 의해 영향을 받는 지역보다 넓으며, 특히 중동부지역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를 지역별로 보면, 남부지역의 온대림중 약 3.13%가 삼림고사의 위험이, 3.28%정도의 지역이 삼림소멸의 위험이 있다.
- 중서부지역은 온대림중 0.65%의 지역이 삼림고사의 위험이, 3.30%가 삼림소멸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중동부지역의 온대림중 2.66%의 지역이 삼림고사의 위험이, 0.41%가 삼림소멸의 위험이 있다.
- 북부지역의 온대림중 2.13%가 삼림고사의 위험이, 1.31%가 삼림소멸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삼림의 영향예측결과와 세계생태계 경제적 가치모델(NCEAS 모델)의 결과를 조합하여 삼림의 경제적 가치 손실액을 계산하였다.
- 삼림의 이동가능속도가 250m/년일 때, B2 시나리오 경우 최소피해액인 102백만US$가 순손실로 평가되었으며, A2 시나리오의 경우 최대피해액인 700백만US$의 경제적 가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삼림의 이동가능속도가 증가할수록 순손실액은 감소하나, 삼림의 이동가능속도가 2.0km/년일 경우에도 최소 29백만US$에서 최대 558백만US$의 순손실이 발생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기후변화에 따른 각 부분별 영향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정책대응방안 수립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후속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통합영향평가모형구축을 위한 기초자료의 지속적인 확보방안 및 공동활용을 위한 통합구축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
구축된 자료의 효율적인 배포체계 구축을 위한 국토환경정보센터와 같은 조직의 신설이 필요하다.
통합영향평가모델 개발을 위한 관련 기관간의 유기적인 연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실정에 적합한 SRES 시나리오의 설정 및 검토가 필요하며, 이에 기초한 통합영향평가연구의 추진이 필요하다.
■  기후변화를 발생시키는 원인물질들이 배출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짧게는 10-20년부터 길게는 100년까지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및 적응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다음과 같은 원칙과 방법에 따라 수립되어야 한다.
적응과 관련해서는 크게 광역차원과 지역차원을 동시에 고려하는 적응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위협받고 있는 종이나, 생태계에 대한 위협을 평가하여야 하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청 등과 같은 생태계 조사기관들과 협조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삼림의 단절화를 줄이고 연결성을 고려한 완충지역의 설치를 증대시켜야 한다.
삼림은 기후변화영향물질을 흡수하는 유일한 저감원중의 하나인 삼림제거를 방지해야 한다.
멸종위기종이나 희귀종 이외에도 다양한 종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본 연구의 결과물은 삼림부분의 영향을 예측한 것으로 이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대안별 영향평가 및 경제성 평가가 가능하며, 향후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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